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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2012 대한민국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개최
  • jihee01
  • 등록 2012-05-01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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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은 소방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생명보호 정책의 정착을 위하여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대구엑스코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2012 대한민국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21개국 159개의 글로벌 소방안전장비 업체가 참여하게 되며, 참가기업들과의 구매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구매계약을 적극 유도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소방안전장비 구매상담회는 209개 시·도 소방관서에서 참가한 800여명의 장비구매단이 박람회에 전시된 구조구급 및 개인보호장비, 소방차량 등의 구매를 현장에서 상담하고 구매계약을 유도하는 것으로써, 소방관서에서는 다양하고 우수한 품질의 장비를 현장에서 직접비교하여 구매하도록 하고, 참가기업체에게는 집중적인 홍보와 마케팅으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민·관의 상생과 협력을 통한 소방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국내 중소기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상담회에는 행사개최 전부터 10여개국 30개사의 유력바이어들이 국내 20여 기업체와 80여건의 상담을 사전예약하기도 한 바 있으며, 실질적 내수구매자인 한국소방시설협회의 대의원 총회를 유치하였다. 이와 함께 소방산업분야의 기술개발 유도와 우수한 소방신제품의 제도권 진입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소방신제품 설명회’도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화재발생 시 발생지점의 정확한 위치를 표시할 수 있어 능동적인 초기대응 및 안전한 피난방향을 유도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경보설비인 ‘주소형 화재감지기’ 등 11개 품목의 구조·구급 등의 장비·물품들이 출품되었으며,평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도입’이 결정된 우수한 제품은 향후 관련 정책에 반영하여 관련 규정의 제·개정을 거쳐 제도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방산업의 연구개발 활성화를 유도하고 국내 소방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소방로봇의 활용방안과 특수재난 피해저감 방안 등 다양한 주제의 각종 국제세미나는 소방공무원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소방로봇의 개발동향 및 적용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는 미국과 일본 등 소방로봇의 전문가들이 주제발표를 하고 이에 대한 토론이 있을 예정이며 국내 소방로봇의 보급과 활용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수재난 화재사례 피해저감방안에 대한 세미나에는 미야모토 카즈토시 동경소방청 소속 간부의 “일본 동북부 대지진”과 케빈스케론 前 LA소방국 부국장의 “발전소 화재예방 및 소화시스템의 사례연구”, 연세대학교 조원철 교수의 “재해·재난 안전사고의 발생 환경변화”에 대한 발표는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폭발사고를 계기로 고조된 특수재난의 현장경험과 이론이 융합된 주제로서 관계공무원은 물론 소방산업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부대행사로서는 전국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생명을 살리는 사람들 포럼, 전국화재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 화재소방학회 춘계학술대회, 한국소방시설협회 워크샵 등이 있을 예정이며 참관객을 대상으로 ‘EXPO 이모저모 출사대회’, ‘감동을 주는 소방 UCC 공모전’ 등을 개최하여 수상작에게는 각종 부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사항은 박람회 사무국 (053-601-5364)으로 하면 된다.
 
문의:소방방재청 소방산업과 소방위 권웅 02-2100-5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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