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엄마와 아이 함께 즐기는 무료 쉼터 문 열어
  • sweet02
  • 등록 2012-04-18 11:13:00

기사수정
아이는 신나게 뛰어놀고 엄마는 편안히 쉴 수 있는 일종의 무료 키즈카페가 경기도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18일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경호 경기도의회 부의장, 영유아 및 부모, 보육관계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에 위치한 경기북부 보육센터빌딩에서 ‘아이사랑 육아사랑방’ 개소식을 가졌다.

아이사랑 육아사랑방은 보육정보센터 5층에 마련됐으며 396㎡ 규모에 육아정보와 육아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간과 아이를 돌봐 주는 시간제 보육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놀 수 있는 쉼터와 맘 카페,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놀이체험실과 영아들의 수유를 위한 수유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이사랑 육아사랑방은 일반 키즈카페와 달리 전문 보육교사 1명과 관리요원 2명이 상주하며 음악, 미술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육아정보를 제공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는 도는 설명했다. 이밖에도 엄마들을 위한 부모양육 상담, 육아 교육 등이 실시될 예정이며 장난감과 영아도서 대출서비스를 제공된다.

육아사랑방은 1일 최대 30명이 3회 이용할 수 있는 수용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오전 9시에서 12시까지, 오후 1시에서 4시까지 1일 2회 18개월 이상 아동을 대상으로 시간제 보육실을 운영하게 된다.

개소식에 참석한 한 엄마(34세)는 “시중의 키즈카페는 한번 이용할 때마다 경제적으로 부담이 됐는데 이곳은 무료로 이용하고 보육정보도 얻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엄마는(29세)는 “아이들이 이렇게 즐겁게 뛰어 놀 수 있고 아이와 함께 책을 볼 수 있어 너무 좋다. 앞으로 자주 이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조학수 보육청소년담당관은 “건강과 보육 등 다양한 육아정보와 육아지원서비스를 모두 받을 수 있고 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므로 많은 도민들께서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저출산 극복과 출산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올해 안으로 12개의 육아사랑방을 열고, 오는 2015년까지 70개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개소식에 참석한 부모, 보육관계자들과 함께 찾아가는 현장 실국장 회의를 열고 영유아 보육을 주제로 보육계 종사자와 영유아 부모들과 대화를 나눴다.
 
 
문의 : 경기도청 보육청소년담당관 실무자 김성환 031-850-3132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