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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소기업 무비용 해외시장 개척 본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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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4-02 1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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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통상센터내 실속형 바이어상담회 상설화로 ‘안방수출지원’ 착수
서울시와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는 국내 지자체 최초로 해외거주 서울출신 기업가들과 협력하여 안방형 무비용 해외시장개척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 및 해외 거주 내외국인 바이어로 구성될 예정인 “희망세계로!! 서울파트너스네트워크”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자금과 인력의 부족으로 자체 해외마케팅 능력이 취약한 수출초보기업을 대상으로 안방인 서울에서 무비용으로 시행된다. <문의 : 통상센터팀, 02-2222-3857/3858>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지난 21~22일 안방형 무비용 해외시장개척 지원사업의 첫 사업으로 ‘말레이시아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대치동 서울통상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말레이시아는 2011년 1,096개의 서울기업들이 전년대비 56.6% 증가한 6.3억불을 수출한 서울의 16대 수출국으로서 최근 한류 등의 영향으로 급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유망한 시장이다.
 
동 상담회에는 ?전자사전 ?무선키보드 및 마우스 /휴대폰 케이스 /교육용 기자재 ?매출관리시스템 ?이동용 치과진료기기 ?병원용 가구 등의 다양한 한류 기반 IT완?반제품 및 고기술 의료기기제품 등 한류 및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19개 서울기업들이 참석하였으며, 총145만불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는데 참가한 기업대표자들은 “자금사정이 어려운 수출초보기업에게 서울시내에서 전혀 비용이 들지 않는 해외시장개척 기회를 주어서 편리하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성과를 확대재생산하기 위해 SBA는 향후 서울시 및 해외 거주 한국인 및 외국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희망세계로!! 서울파트너스네트워크”를 구성하여 10,000명 이상으로 회원을 확보하는 한편, 이들을 수시로 서울로 초청하여 지속적으로 서울기업들과의 바이어상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3월말에는 중국 길림성 상무청과의 협력하여 추진하는 ‘2012 길림성 경제무역투자전시포럼’을 위해 서울을 방문하는 60개 중국기업들과 300개 서울기업들과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길림성은 2011년 지방재정수입이 전년대비 41.1% 대폭 증가하는 등 경제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곳으로서 특히 한류 등의 영향으로 한국제품에 대한 인식이 좋아 장기적으로 유망한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서울기업들은 동북3성 시장에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4월에는 역삼동에 소재한 한터키경제협회와 협력하여 서울에 거주하는 15명의 터키 바이어와 100개 서울기업들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고 향후에도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서울을 방문하는 터키 기업인들과 서울기업들과의 상담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서울기업들은 서울의 17대 수출국이자 연간 8% 이상의 성장을 구가하는 터키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연간 50회에 달하는 해외전시회를 활용하여 전시회 당 200개 내외의 유망바이어를 발굴, “희망세계로!! 해외바이어 디렉토리”를 제작하여 서울기업에 제공함으로써 무비용 해외시장개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SBA 관계자는 “안방형 무비용 해외시장개척 지원은 국내 지자체 최초로 자금과 인력 등 자체 마케팅 능력이 취약한 수출초보기업들에게 국내외 거주 서울 및 현지 시민들과의 협력을 통해 무비용의 편리한 시장개척 기회를 제공한다는 차원에 의미가 있으며, 향후 보다 많은 서울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서울시청 SBA 통상사업본부 담당 박현해 (02-2222-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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