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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개최 계기로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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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3-14 12: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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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관광 홍보관 운영, 핵아트 프로젝트 ‘교감’, 경회루 연향, 창덕궁 달빛기행 등 행사장 안팎의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이하 ‘문화부’)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3. 26. ~ 27.)’ 개최를 계기로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 행사가 세계 53개 국가 정상과 4개 국제기구 수장이 참여하는 핵안보정상회의의 행사장 안팎에서 진행되는 것을 감안할 때, 우리 문화를 세계 각국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핵안보정상회의 행사장 내에서는 25일(일)부터 28일(수)까지 우리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 홍보관’을 운영하며, 우리의 대표 유물과 전통공예품, 미술 작품 등을 곳곳에 전시할 계획이다. ‘문화관광 홍보관’에서는 한복 입기 체험, 의료관광 체험, 가상 박물관, 케이 팝(K-pop) 감상 코너, 문화기술 체험 코너 등을 운영한다. 또한 핵아트 프로젝트 ‘교감’을 통해 세계적으로 주목받아 온 한국과 일본 대표 작가 10명의 예술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 작품은 미디어(류재하, 이용백), 회화(이세현), 도자 및 퍼포먼스(이수경), 자수(함경아), 사진(정주하, 오노 타다시, 한성필), 오브제(코바야시 후미코, 츠바키 노보루, 울트라 팩토리) 등 시각예술 전 분야를 망라한다.

고궁에서는 ‘경회루 연향’, ‘창덕궁 달빛기행’, ‘덕수궁 풍류’ 등 아름다운 고궁과 함께 전통문화도 감상할 수 있는 각종 전통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경복궁 경회루에서는 28일(수)부터 30일(금)까지 저녁 8시에 야간 전통공연 ‘경회루 연향(宴享)’을 무대에 올린다. ‘경회루 연향’은 경회루의 건축미와 아름다운 야경을 무대화하고, 한국 전통의 가(歌), 무(舞), 악(樂)을 결합하여 환상적 분위기와 감동을 자아내는 고품격 공연으로 작년에 처음으로 시도되어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창덕궁에서는 27일(화) 19시에 ‘창덕궁 달빛기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세계유산 창덕궁의 아름다운 밤 풍경을 활용하여 역사·문화·경관 등을 체험하는 고궁방문 특별 프로그램이다. 덕수궁 정관헌에서는 24일(토)부터 25일(일)까지 19시에 무형문화재보유자 등 20여 명이 출연하는 ‘덕수궁 풍류’ 공연을 개최한다.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는 27일(화)부터 28일(수)까지 19시 30분에 ‘한국 전통음악의 세계’ 공연을 통해 우리 전통공연 예술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국 전통음악의 세계’ 공연에서는 국립국악원 정악단 100여 명이 참여해 5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기악합주곡 ‘영산회상’을 무대에 올린다.

또한 명동(26일, 14시)과, 인사동(27일, 14시)에서는 흥겨운 우리 전통가락을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 마당극이 펼쳐지고, 봉은사·전등사 등 수도권 전통 사찰에서는 ‘템플스테이’를 운영하여 전통 사찰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부는 정성 들여 준비한 문화 행사를 많은 외국인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사전에 뉴스레터를 발송하고 사전 예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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