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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5일수업제 대비 ‘주말행복투어’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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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3-06 1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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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는 오는 3월 10일(토)부터 서울시내 초·중학생을 대상 으로 한 주말 체험학습 프로그램인 ‘주말행복투어’가 서울시내 25개 지역에서 일제히 시작한다고 밝혔다.

매주 주말에 실시되는 ‘주말행복투어’는 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에 따라 주말에 가정에서 나홀로 방치되기 쉬운 저소득층 및 한부모 가정 등 교육소외계층 자녀들에게 창의력과 인성을 기르고 사회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려는 것이다.

‘주말행복투어 프로그램’은 내고장에 산재해 있는 각종 공공시설,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공원, 생태습지 등 다양한 학습자원을 활용하여 문화·예술·체육 활동과 창의·인성체험, 직업탐색 및 인물 탐방, 봉사활동 등 총 28개 테마의 다채로운 현장투어 체험 프로그램 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부터 중학교 1~2학년이 원칙이며, 교육 소외계층 자녀를 우선으로 참여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주말 여가시간을 신나고 재미있게 놀면서 배우는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고, 더불어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돌봄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주5일제 전면시행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말행복투어 프로그램’이 안전하고 행복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시 2명 이상의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을 활용하여 멘토링 및 안전 사고에 대비하였으며, 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와 자기 스스로의 평가를 실시하여 프로그램의 학습효과 및 성취도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에서는 ‘주말행복투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2월 공모를 통하여 전문성과 우수성을 갖춘 총 4개 운영사업자를 선정 완료하고, 금년 3월부터 학생모집 및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25개 각 자치구 단위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서울 전역의 아동·청소년들이 거주지 근처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주말행복투어 프로그램을 비롯한 모든 프로그램은 청소년 정보찾기 “유스내비(www.youthnavi.net)"를 통해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최홍연 학교지원과장은 “이번 ‘주말행복투어 프로그램’은 학교 밖에서 아이들이 알찬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특히 학교 선생님이나 학부모님들께서 아동과 청소년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서울특별시 교육협력국 학교지원과 학습환경지원팀 공기현(02-2171-2257, grum@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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