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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 침묵, 탈북동포 외면한 민주통합당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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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2-29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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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북동포들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을 호소합니다
시민단체 애국주의연대, 남북애국여성연합, 종북좌파북송운동본부 회원 10여명은 28일 오전 민주통합당 당사정문에서 ‘북한인권 침묵, 탈북동포 외면한 민주통합당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애국주의연대 최용호 대표는 성명서를 낭독한후 항의 삭발식을 했으며,탈북여성인 남북애국여성연합 부회장 이모씨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성명서와 호소문을 동봉한 항의서한을 민주통합당에 직접 전달했다.

이들은 3월 1일 (목) 오후 6시 덕수궁 대한문 앞(시청역 2번출구)에서 탈북동포 강제북송 반대 및 북한인권 침묵, 탈북동포 외면 진보.좌파 규탄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성명서) 북한인권 침묵, 탈북동포 외면한 민주통합당 규탄한다!

민주통합당과 진보.좌파세력은 중국의 대한민국 주권 침해와 비인도적 만행에는 촛불을 들지 않고, 유독 친북반미에만 촛불 집회를 하는지 우리 국민들은 이해할수 없다. 지난해 서해에서 순국한 고 이청호 경사는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었나? 중국내 탈북자도 헌법상 대한민국 국민이다. 그리고 제2연평해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사건 등 김정일의 만행으로 고귀한 생명을 잃고, 조국을 위해 산화한 순국장병들을 추모하는 촛불 또한 들지 않았다.

열린우리당 후신인 민주통합당은 북한을 탈출한 동포들이 중국에서도 자유와 인권을 박탈당하고 죽어가는데, 탈북 동포들의 인권 문제는 침묵하면서 나라 살리는 한미FTA는 무조건 반대하는 무책임한 촛불집회에만 혈안인가? 죽은 김정일도 한미 FTA는 굴욕적인 협정이라고 했다. 김정일이 대한민국을 걱정해서 그런 망발을 했겠는가 묻지 않을수 없다.

중국 정부의 비인도적 반인륜적 탈북자 강제북송을 막기 위해 여·야, 보수·진보, 좌파·우파 구분없이 온국민이 힘을 합쳐 국제 사회와 함께 중국도 가입한 국제난민협약 준수를 중국에 요구한다면, 중국 정부도 무시할수 없을 것이다. 제1야당인 민주통합당도 북한인권법 즉각 제정과 탈북 동포들을 구출하기 위해 나서라! 북한 인권문제와 중국 정부의 비인도적 살인 행위인 탈북동포들의 강제북송 만행에 그동안 침묵해온 과오에 대한 뼈저린 반성과 동참을 촉구한다.

2012년 2월 28일
애국주의연대 , 종북좌파북송운동본부 , 남북애국여성연합


(호소문) 탈북동포들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을 호소합니다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여러분!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여러분 !

우리는 북한을 탈출한 탈북자이자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우리는 목숨을 걸고 중국땅으로 건너가 인간된 삶을 찾아 자유 대한민국으로 왔습니다.

지금 중국땅에서는 공안에게 체포되어 북한으로 강제 송환되면 고문과 처벌이 따르는 두려움속에서 우리 동포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독재자 김정일의 아들인 김정은이 탈북자는 3대를 멸족시킨다고 합니다. 김정일 추도기간에 탈북한 사람들은 공개처형 하겠다고 공언하였다 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에 와있는 사람들의 가족들도 강제북송될 안타까운 현실 앞에서 북한인권단체들과 우리 탈북자들은 효자동 주한 중국대사관앞에서 하염없는 눈물로 강제 북송 반대를 외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동료 국회의원인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오늘로 8일째 중국대사관 맞은편에 천막을 치고 그 연약한 몸으로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을 외치며 단식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그동안 우리 탈북자들을 위해서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여러분들은 무엇을 했던가요? 우리에게 해준것은 자유를 찾아온 탈북자가 아니라 새터민으로 호칭해 우리를 먹을것을 찾아 이주한 마치 거지 취급한것 뿐입니다.

인권을 무엇보다도 중시한다는 진보. 좌파 여러분들은 왜 탈북자들의 비참한 인권에 침묵하고 있습니까? 좋은 소고기 먹고 싶다고 광우병 촛불시위하고, 더 잘먹고 잘살기 위해 한미FTA 반대 촛불 집회만 합니까?

우리 탈북자들을 위해서는 양초하나 그렇게 아깝던가요? 양심이 없는건가요? 이제라도 가슴에 손을 얹고 양심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우리 탈북자들의 자유와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도 촛불을 들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12년 2월 28일
남북애국여성연합 탈북여성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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