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 카롤린스카의학원 총장, 건국대 의전원 석좌교수
건국대학교(총장 김진규)는 스웨덴 명문 의과대학 겸 연구기관인 카롤린스카의학원(Karolinska Institutet)의 해리어트 발베리-헨릭슨(Harriet Wallberg-Henriksson) 총장을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초빙, 이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헨릭슨 총장은 임상생리, 당뇨병, 줄기세포 등 분야에서 세계적 학술저널에 110여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해온 세계적 의학자로 2004년부터 카롤린스카의학원 총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그는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선정을 주관하는 카롤린스카 의학원의 노벨상위원회 핵심 멤버이기도 하다. 또 유럽과학재단 의학 부문 스웨덴 대표, 국제 당뇨병 연합과학위원회 위원, 세계보건기구(WTO) 국제 암연구회 위원 등 국제 의학 관련 기구에서 활동하며 인류의 보건 의료 수준 향상에 기여했다.
카롤린스카 연구소(KI·Karolinska Institutet)는 1810년 설립된 200년 역사의 스웨덴의 명문 의과대학 겸 연구기관으로, KI 교수 50명으로 구성된 KI 노벨회의(Nobel Assembly at KI)가 매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선정, 수여한다.
헨릭스 총장은 이에 앞서 이날 서울대에서 보건의료 증진과 의학 분야 및 과학 기술 발전에 헌신해 온 공로로 명예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정길생)과 공동으로 카이스트(KAIST)와 건국대를 방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출처: 건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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