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2월 22일(수) 오전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이공계 대학생 등을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미래에 대한 비전과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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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금번 행사는 한국공학한림원*이 구성?지원하고 이공계 대학생으로 구성된 차세대 공대리더와 차세대 지식재산리더가 참석함
* 한국공학한림원: 산업기술혁신촉진법에 따라 우수한 공학기술인을 발굴, 우대하고 공학기술과 관련된 학술연구와 지원사업을 수행함으로써 국가의 창조적인 공학기술 개발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95.10)된 기관
□ 한국공학한림원은 과학기술 및 사회 여러 분야에서 리더십을 갖추고 국가와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차세대 글로벌 과학기술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차세대 공대리더” 모임을 2005년부터 운영
ㅇ 차세대 공대리더는 성적이 우수한 1~3학년 이공계 재학생으로 리더십이 탁월하고 교내외 활동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전국 각 대학 총장 및 공대학장의 추천을 통해 매년 100여명을 선발(현재 회원 총 635명)
□ 또한 전국적인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이를 통한 미래 글로벌 지식재산 전문가 양성을 위해 “차세대 지식재산리더” 모임을 2010년부터 운영
ㅇ 차세대 지식재산리더는 캠퍼스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 수상자(연간 250여명) 중 학부 학생 및 석사과정 학생에게 회원자격 부여(현재 회원 총 846명)
* 캠퍼스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학의 실용적 특허교육 확대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산업계에 공급하기 위해 특허전략수립?선행기술조사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되는 경진대회(한국공학한림원?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 공동 주최)
□ 홍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무역 1조불 달성은 제조업 분야에서 이공계 출신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젊은 공학도들을 격려
ㅇ 그간 우리 경제는 Fast-Follower로서 추격형 R&D를 통해 성공적으로 급성장하였으나,
- 향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도전적이고 창조적 기술혁신이 필요하며, 이공계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
ㅇ 또한, 우리나라 5만원권 지폐에 사용되는 국제특허는 약 5천건으로, 제조원가의 60% 이상이 로열티라는 예시를 들면서,
- 지식 기반 경제로 진입, 특허 분쟁의 본격화 등에 따라 지식재산의 중요성이 부각되어, R&D에 있어서도 지식재산 창출을 염두에 둔 기술개발 전략이 필요하다며 지식재산 리더의 적극적 활약을 당부
□ 강연 이후 질의응답에서는 이공계 출신의 사회 참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공계 지원 정책, 벤처?중소기업 지원 정책, 일자리 창출, 등록금 문제, 인생에 대한 조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짐
※ 자세한 강연 및 질의응답 내용은 행사 종료 후 서면 브리핑 예정
□ 이날 행사에는 차세대 공대리더와 차세대 지식재산 리더들의 모임인 만큼 특이한 이력을 가진 학생들도 많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음
ㅇ 윤준식(27세, 고려대 전기전자전파공학부 석박사통합과정) 군은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 친구의 위치를 추적해 주는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오빠믿지”를 개발하여 한때 인터넷에서 크게 화재가 되었음
ㅇ 김동호(26세, 연세대 정보산업공학과 휴학중) 군은 2011년 벤처기업 아이디인큐를 설립하고, 모바일 설문 서비스 ’오픈서베이‘를 시작하여 현재 두 군데 방송사 뉴스에서 설문조사에 활용하고 있음
ㅇ 최치훈(27세, 부산대 전자전기공학부 석박사통합과정) 군은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1회부터 4회까지 총 4회 참석했는데, 1회 대회에선 탈락, 2회에선 장려상, 3회에선 우수상, 마지막 4회 대회에서는 최고상인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칠전팔기의 정신을 발휘함
ㅇ 한편, 이원지(24세, POSTECH 산업경영공학 4학년) 양은 총학생회 학생복지국장으로 장애우 학생의 학습 환경 개선 등 학생 복지를 위해 열심히 일해 왔는데, 2011년 4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함. 특유의 긍정적 자세로 3월에 복학을 준비중으로 알려짐
ㅇ 홍 장관은 이들 학생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칭찬과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음
□ 본 행사에 참석한 김석형(26, POSTECH 화학과 졸업, 차세대 공대리더 회장) 군은 “이공계 학생으로서 진로와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 사회 현안과 정책을 깊이 고민하시는 분과 이렇게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또 이렇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힘
□ 연일 소통을 강조하며 현장을 누비고 다니는 홍 장관의 이공계 대학생들과의 만남은 작년 12월 7일 서울공대 방문 이후 두번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