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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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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12-23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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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문의> ☎ 02-2100-6246, 인재정책과장 한상신, 사무관 유승후
                  ☎ 02-2174-6652, 한국과학창의재단 실장 조향숙, 대리 김훈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은 12월 22일(목) 오후 3시, 롯데호텔(소공동)에서 「2011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ㅇ 이 날 시상식에는 스마트폰 최적화 프로그램인 ‘규혁롬’을 개발하여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한 이규혁(자양고)군, 사회적 기업을 통해 저소득층 난청 노인들에게 저가의 보청기를 보급한 김정현(가톨릭대)군, 리듬체조 분야 요정 손연재(세종고)양 등 인재상 수상자 100명을 비롯하여 학부모, 은사, 선배 수상자 등 270여명이 참석하여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ㅇ 상장 수여에 이어 이날 수상자 중 한 명인 강예주*(서울예고)양의 첼로연주 축하공연도 펼쳐져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었다.
     * 제11회 CBS 전국 콩쿨 1위, 서울내셔널심포니 오케스트라 전국 콩쿨 1위 등 각종 콩쿨대회에서 다수의 수상 실적을 거둠
 
□ 수상자들은 발명, 예체능, 학업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과 창의성, 봉사정신 등을 두루 갖춘 100명(고등학생 60명, 대학생 40명)의 우수 인재들로 구성되었다.
 
 ㅇ 고등학교 부문에서는 곤충학 분야에 탁월한 연구역량과 재능을 보여준 차석호(춘천고)군, 지체장애(1급)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정보화ㆍ체육ㆍ직업기능 등 각종 대회입상은 물론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한 정민성(대구성보학교)군, 제52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박성기(서울과학고)군 등이 포함되었고,
 
 ㅇ 대학 부문에서는 국내외 디자인 공모전에서 다수의 수상실적을 갖고 있는 윤재덕(중앙대)군, 각종 뇌공학 관련 경진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뇌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둔 이태훈(고려대)군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한편, 지난 7월 강원도 춘천의 한 시골 초등학교에서 발명ㆍ과학 봉사활동 중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안타깝게 사망한 인하대 발명동아리(Idea Bank) 소속 학생 10명은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타인에 대한 배려와 봉사의 고귀한 뜻이 되새겨졌다.
 
□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수상자들에게 대통령 명의 상장과 메달을 수여한 뒤 축사를 통해,
 
 ㅇ “과거 획일화된 성적 중심의 가치관으로 인재를 판단하는 시대는 지났다. 지혜와 열정으로 미래를 개척하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이 진정한 인재”임을 언급하였다.
 
 ㅇ 아울러, “지식, 창의력, 융합의 시대로 접어 든 현대에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사고와 열정, 도전정신을 두루 갖춘 인재의 양성 없이는 국가의 경쟁력은 갈수록 떨어질 수 있다”며 글로벌 선도 국가로 우리나라가 나아가기 위한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ㅇ 끝으로, “미래 대한민국의 인재로 잠재력을 인정받은 수상자들이 희망하는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실패와 좌절을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과 열정으로 계속해서 노력하며, 각자의 재능과 실력을 더욱 가다듬어 국가의 진정한 대들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하였다.
 
□ 한편, 수상자들은 축하공연 후 이어진 소감 발표를 통해 수상의 기쁨과 함께 장래 포부를 밝혔다.
 
 ㅇ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다문화가족센터 학습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한 최재식(홍천고)군은
   - “어릴 적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집을 나가시면서 제가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학교 담임선생님께서 어머니 역할을 해주시며 많은 사랑을 주셔서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할 수 있었다. 앞으로 교사가 되어 마음의 상처가 있는 아이들을 보듬어 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ㅇ 농촌과 도시 사이에 희망의 빛을 튼다는 뜻의 사회적 기업 ‘빛트인’을 통해 농민 대상 사회공헌을 하고 있는 정천식(경희대)군은
   - “유통되는 농산물만큼이나 많이 버려지는 못난이 농산물(외모가 못생긴 B급 농산물)의 유통과 활용에 관한 문제를 풀어보려 하였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게 되었다. 사회에 꼭 필요하지만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더욱 겸손하고 더욱 제대로 개척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보라
는 뜻으로 이 상을 받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대한민국 인재상」은 지식기반 사회를 주도해 나갈 창의적인 우수 인재 발굴·격려와 우리사회의 다양한 인재상(人才像)을 제시할 목적으로 시행 중인 사업으로, 수상자들에게는 대통령 명의 상장과 메달, 장학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ㅇ 선발 대상은 전인적 소양과 성장 잠재력을 지닌 창의적 인재이며, 재능·역량(창의성, 리더십, 봉사정신 등), 활동·성과(수상실적, 성적 등), 발전 가능성(사회기여도, 성장 가능성 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였다.
 
 ㅇ 수상자 선정 과정은 학교장 등의 추천을 받은 전국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역별 심사 및 중앙심사를 거쳐 진행되며, 중앙심사위원회(위원장 : 정갑영 교수) 심의를 통해 수상자가 최종 선정되었다.
 
□ 「대한민국 인재상」 선정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며, 지역인재 발굴을 위해 지자체 및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다. 역대 수상자로는 2008년 김연아, 2009년 신지애, 2010년 여민지 선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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