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말 맞아 진천읍 건송리 소재 신망애복지센터 위문 -
진천군 주민자치협의회(회장 박찬영)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 하고 있다.
진천군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15일 진천읍 건송리에 있는 신망애 복지센터를 방문 쌀과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연말을 맞이한 시설 관계자를 위문 했다.
박찬영 위원장은 이날 시설관계자에게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주변에 소외되고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곳을 찾아 보던 중 우리 지역에 이런 곳이 있는걸 알게 됐다”며“지금은 비록 미약하지만 연말연시 형식적인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연중 계속해서 지원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함께 동석한 진천군 행정과 이원천 민간협력팀장도 “우리 주변에 열악하고 영세한 시설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외롭고 힘든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자칫 사람들의 눈길이 대형화되고 이름 있는 시설에만 쏠리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대형시설보다는 보이지 않는 시설, 영세하고 열악한 시설을 찾아 도움을 많이 줄 수 있는 그런 사회를 만들어 가고 싶다”며 “앞으로 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한 쌀은 광혜원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순옥)에서 관내 휴경논을 경작하여 생산한 쌀을 진천군 주민자치협의회에 전달해서 마련되었다.
신망애복지센터 박현기 센터장은 이날 방문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며 “신망애복지센터는 다른 대형시설에 비해 모든 환경이 열악하고 재정구조도 취약해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말하며 “많은 독지가와 우리이웃들의 지원과 관심이 이곳에 요양중인 가족들에게 큰 위안과 격려가 된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망애 복지센터는 진천군진천읍 건송리에 소재하고 있으며 중증 치매환자들이 요양 중인 복지시설로 이곳에 도움을 주실 분은 전화 070-4102-2132, 010-3317-2132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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