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해상풍력 3대 강국을 위한 첫걸음 내딛어
  • 윤정
  • 등록 2011-11-11 14:55:00

기사수정
  • 서남해 2.5GW 해상풍력 종합추진계획 수립 및 협약 체결
□ 지식경제부(장관:최중경)는 11.11일(금)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20년까지 세계 3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서남해 2.5GW 해상풍력 종합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발전회사 및 풍력설비개발사들이 참여하는 “해상풍력 추진 협약식”을 체결했다.
 
□ '19년말까지 구축 예정인 서남해 해상풍력단지 프로젝트는 중앙정부 뿐 아니라 지자체, 발전사 및 업계가 참여하는 대규모 사업로서 상기 종합추진계획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먼저, 지속적인 국내시장 창출로 해상풍력 산업기반 구축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설정하고,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한전 및 전력사, 시스템 및 부품기업, 연구소 등 참여기관의 역량을 집결하기 위한 산업경쟁력 강화, R&D 지원 분야의 주요 추진전략을 담고 있음
 ㅇ 해상풍력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상풍력단지와 풍력시스템의 설계-제작-시공 및 운영, 인증 등 공급사슬 전과정에 걸친 체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인 바,
  - 해상풍력 단지설계 전문기관을 육성하고 Track record를 확보하여, 산업화 및 수출화 과정에서 애로가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할 계획
 ㅇ 정부지원 R&D는 해상풍력단지 건설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확실성과 비용을 절감하는데 초점을 두고,
  - 단지 효율성에 영향을 주는 풍력자원연구와 가격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지지구조물 연구, 시공방법 개발 등을 중점 연구분야에 포함
   ※ 다만 풍력시스템 및 단지에 대한 시험?성능 평가 기술, 시스템 설계 기술 등은 단기 확보가 어려우므로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
      * 해외 선진기관 협력 → 공동연구 → 기술확보 및 자체설계
 ㅇ 이를 위해, ‘19년까지 3단계로 나누어 총 2,500MW 규모의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에 약 10조 2천억원 투자할 계획임
  - 1단계 : ‘14년까지 100MW 실증단지에 약 4천억원 투자
  - 2단계 : ‘16년까지 400MW 시범단지에 약 1조 6천억원 투자
  - 3단계 : ‘19년까지 2,000MW 해상풍력발전단지 추가 건설(8조 1,934억원 투자)
 
□ 서남해 해상풍력 종합추진계획 발표와 더불어, 지경부, 전라남?북도, 한전 및 발전사, 풍력시스템 공급사 등이 참여하는 “해상풍력 추진 협약”을 체결한 바, 주체별 주요 역할분담은 아래와 같다.
 ㅇ 지식경제부는 해상풍력개발계획 시행 및 행정적?정책적 지원
 ㅇ 전라남?북도는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와 계통연계 관련 인허가 및 민원해결 등에 적극 협력
 ㅇ 한전 및 발전6사는 SPC를 설립하고 풍력시스템사와 풍력 발전설비 공급관련 계약을 체결하여 해상풍력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
 ㅇ 풍력시스템 8개 공급사(두산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유니슨, 현대중공업, 효성중공업, DMS, STX중공업)는
  - ‘13년 중반부터 ‘14년까지 1단계 사업에 설치될 3MW ~ 7MW급 발전기 각각 2-3기를 개발?설치할 계획
 ㅇ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해상풍력산업 경쟁력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은 배후단지 조성, 성능검사기관 고도화 등 해상풍력인프라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
 
□ 지식경제부 김정관 차관은 이 자리에서
 ㅇ 서남해 해상풍력사업은 세계적인 규모의 거대 국가사업이며
 ㅇ 향후 우리나라의 신국부창출을 견인하여 국가 경쟁력을 제고할 중차대한 사업이므로 그 성공을 위하여 민?관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며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ㅇ 동 사업을 계기로 국산 해상풍력 발전기 개발?인증?설치, 시공 등을 통한 Track Record를 확보함으로써 해외시장 진출 및 선점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당부함
 
□ 세계 해상풍력 설치 용량은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3.55GW 수준이지만 4.0GW가 건설 중이고 승인된 계획도 15.9GW인 바, 2030년까지 건설규모는 총 239GW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출처 : Bloomberg New Energy Finance/League Table Result Book(‘11)
   * 1GW규모 원자력발전소 약 1개 규모
 ㅇ 특히, 최근에는 해상풍력강국인 유럽 국가들 외에 중국, 미국 등이 국가적으로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추진중이며 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선진국간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임
   * 유럽 : 영국, 덴마크 등을 중심으로 ‘20년까지 40GW, '30년까지 150GW 건설 계획
   * 중국 : ‘10년 아시아 최초 해상풍력단지(상해, 102MW, 3MW×34기)를 완공하고, ’30년까지 35GW로 확대 계획(현재 기승인용량 2.4GW)
   * 미국 : ‘10년 동부해안에 해상풍력단지(Cape Wind, 3.6MW×130기) 건설을 처음으로 승인하였고, ’30년까지 54GW 설치 전망
□ 특히 우리나라 해상풍력산업에 상대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있는 조선?중공업, 해양플랜트, 건설, 전기, IT 등 연관산업을 접목할 경우, 세계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되며,
 ㅇ 협소한 국토여건을 감안시 육상풍력보다 환경파괴?민원발생이 적고, 대규모 단지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 참고로 2,500MW규모의 해상풍력단지에서 생산되는 전력량(연간  6,525GWh)은 약 139만가구, 556만명 수준의 도시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양으로서,
 ㅇ 2011년 현재 부산시, 대전시, 포항시를 합친 전체 인구(556만명)의 전력소비를 충당하거나, 광주시 포함 전남북도 전체 인구(494만명)의 전력소비를 충당하고도 남는 규모임
    * 2011년 현재 인구수 : 부산시(355만명), 대전(150만명), 포항시(51만명)
                           광주시(147만), 전남도(172만명), 전북도(175만명)
    * 가구당 연평균 사용전력량을 4,730kWh(0.54kW*8760), 발전단지 이용율을 약 30%로 산출
 
□ 또한 금번 서남해 해상풍력 단지 조성을 통해 해상풍력 핵심 기술개발 및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 능력 확보로 ‘20년까지 세계 3대 해상풍력강국 도약
    * ‘20년까지 누적 매출 42.4조원 및 약 7.6만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됨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
  2. 동구 노동자지원센터‘인구구조의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취업 특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0월 23일(목) 오전 10시 ‘인구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를 주제로 중장년층 주민 대상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의에는 40여 명이 참석해, 급격히 변화하는 인구 구조 속에서 일자리의 방향과 개인의 역할을 함께 살펴보았다.    강의는 인구구조 변화의 의미, 저출산으로 인...
  3. 동구,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울산고등학교 학생 80여명과 함께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한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가 정신과 함께 창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다양한 창업...
  4. 남해 송정 바닷가 일몰 [뉴스21일간=김태인 ]
  5. 울산 중구의회 의정봉사단, 장애인 시설 찾아 봉사활동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23일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회복지법인 혜진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속 의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중구의회 의정봉사단은 박경흠 의장을 단장으로 이명녀·안영호·김도운·문희성·문기호 의원과 사무국 소속 직원들이 참여했다.    의...
  6. STARLINK ENM KOREA, 중국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 팝업스토어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울산영화인협회제공[뉴스21일간=임정훈]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STARLINK ENM KOREA(스타링크 이엠앤 코리아, 대표 배기준)가 중국 상하이 시장을 겨냥한 메가 규모 통합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젝트 '성수 어트랙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방...
  7. 2025 대왕암힙합페스티벌 11월 1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모두를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은 청년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며 지역 대학과 상가가 협업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스트리트 댄스 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