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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 기후변화대응 국제심포지엄 개최
  • 윤정
  • 등록 2011-10-31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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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 10개국과 기후변화협력으로 그린파트너십 구축한다.
기상청(청장 조석준)은 아프리카 10개국의 기상청장과 기후전문가 그리고「동아프리카 기후예측 응용센터(ICPAC)」의 기후모델 전문가 및 국내의 아프리카 대응 전문가를 초청하여 “한?아프리카 기후변화대응 국제심포지엄”을 11월 1~3일까지 3일간 서울 가든호텔(마포구 소재)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 (1) 아프리카 참가 10개국 : 에티오피아, 케냐, 수단, 우간다, 르완다, 탄자니아, 콩고, 짐바브웨, 잠비아, 부룬디
(2) ICPAC : Intergovernmental Authority on Development(IGAD) Climate Prediction and Applications Centre
 
이 국제심포지엄은 2010년 4월 기상청과 ICPAC 및 그 10개 아프리카 회원국의 기상청간 기상협력 MOU를 체결한 후속 협력사업으로 개최되는 것이다.
 
MOU 체결이후, 기상청은 "동아프리카 기후전망포럼"에 전문가로 참석하여 기술자문 활동, 아프리카의 청장 10명을 초청한 "한?아프리카 기상협력 발전 고위정책 워크숍" 개최 및 우리 기상청의 기술전수를 위한 역량배양 프로그램 운영 등 기상/기후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세계기상기구(WMO) 1단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ICPAC에 지역기후예측모델 운영을 위한 고성능 컴퓨터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지역기후센터(RCC)」설립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RCC : Regional Climate Center).
 
이번 심포지엄 중 「고위급 회의」개최를 통해 작년 10월 서울에서 개최된 “한?아프리카 고위정책 워크숍”에서 논의된 기후정보 자료교환, 기상/기후 전문가 교육?파견 등의 협력사항을 구체화하기 위한 세부방안을 협의될 예정이다.
 
그리고 국내 아프리카 지원 프로그램과 아프리카 참가국의 기후변화 대응정책을 공유하고 KOICA-WMO 2단계 사업 등 실질적인 한?아프리카 협력사업의 내실화를 위한 논의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별도로「포스터 세션」을 병행 개최하여 기상/기후, 농업, 녹색정책, 정보통신, 보건 등 5개 분야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기후변화 대응현황 및 개도국 지원프로그램 소개로 아프리카에 지원 가능한 분야를 아프리카 전문가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이 심포지엄을 통해 아프리카 국가와의 그린 파트너십 구축 기반을 강화하고 아프리카 기후변화 대응역량 지원을 위한 한국 기상청과 아프리카 지역의 기상청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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