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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중남미에 한국의 선진행정 보급에 나서다
  • 윤정
  • 등록 2011-10-24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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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국-중남미 국가간 지방행정·재난안전·정보화 교류·협력 추진 -
이삼걸 행정안전부 2차관은 10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중남미 지역의 도미니카와 온두라스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도미니카 공공행정부의 공식적인 초청에 의한 것으로, 이삼걸 차관은 한국의 지방행정과 재난안전, 정보화의 발전상과 선진 행정체제를 알릴 예정이다.
지난 9월 21일 도미니카,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등 중남미 4개국 장관이 행정안전부를 방문하여 선진적인 한국 행정의 발전상을 눈으로 보고, 한국의 행정발전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하는 요청이 높아진 상황이었다.
 
이삼걸 차관은 이번 방문 중 첫 일정인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중남미 각국의 주지사들이 참석하는「중남미 주지사회의」에 참석해
「한국 지방행정의 성공사례와 발전방향」과 최근 우리나라에서 개발·운영중인 「SOS 국민안심 서비스*」에 대해서 발표를 한다.
* SOS 국민안심서비스 : 긴급상황시 휴대폰 등으로 말없이 신고하여 구조요청과 위치확인이 동시에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범죄예방시스템으로, 지난 4월 서비스 실시 이후 총 12건의 범인검거·구조 성과를 거두었음
이번 회의는 도미니카,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에콰도르 등 주요 중남미국가의 전직 대통령과 주지사들이 참석하는 회의로,
중남미지역에 우리나라 발전상에 대한 홍보와 국가 이미지 제고, 행정정보화시스템의 해외 수출에 매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뒤이어 온두라스를 방문하여, 까르멘 에프페란사 리베라 파고야가 내무차관, 라몬 아르뚜로 에스피노사 구스만 과학기술부장관과 차례로 회담을 가지고, 양국간 지방행정과 재난안전, 정보화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논의하려고 한다.
 
특히, 온두라스 정부는 정보화마을, 법령정보시스템, 이러닝시스템 등 우리나라의 전자정부 성공사례에 매우 큰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이 날 협의에 따라 양국 정부간 정보화 MOU 체결 및 우리나라 전자정부 사업의 진출 등 실질적인 교류협력의 성과가 곧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삼걸 행정안전부 제 2차관은 “중남미 지역은 전자정부 사업 등 우리나라의 선진행정시스템이 진출할 수 있는 여지가 매우 큰 블루 오션”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활발하지 못했던 중남미 국가와의 교류와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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