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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GGIM 창립총회 서울에서 개막
  • 윤정
  • 등록 2011-10-24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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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간정보를 세계 녹색경제?지속가능발전의 모멘텀으로 활용
UN(사무차장 Sha Zukang)?칠레 등 7개국 장관, 미국?영국?중국 등 100여개국 지리원장, ICA?IHO 등 30여개 국제기구 수장, Google?Oracle 등 20여개 글로벌 기업 CEO 등 세계 300여명의 인사들이 10.24일(월) 대거 서울 코엑스에 집결했다.

인류가 당면한 각종 자연재해, 기후변화, 물부족, 가난, 질병 등과 같은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공간정보가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가”를 논의하는 “UN-GGIM 창립총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이다.

※ UN-GGIM : UN Global Geospatial Information Management(글로벌 공간정보 관리 전문가 회의, 10.24-26, 서울 코엑스)

이들의 한국 회동은 국토해양부(장관:권도엽) 국토지리정보원(원장:임성안)이 중국, 일본, 카나다 등 강력한 경쟁국을 물리치고 공간정보분야 최초 국제 협의체인 UN-GGIM 창립총회를 유치(‘10.5월)한지 1년 5개월여 만이다.

이날 개회식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는 환영사를 통해 “60여년 전 오늘(1945.10.24) UN이 창설되었는 데 같은 날 한국에서 UN 주도하에 GGIM 창립총회가 개최된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UN-GGIM은 글로벌 공간정보의 국제적 협력을 통해 세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는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개막식 이후 진행된 장관급회의(Ministerial Segment)를 주재하면서 칠레 등 각국 장관들은 자국의 공간정보 정책을 소개하면서 활발한 국제적 공조 및 국가간 공간정보격차 해소를 위해UN-GGIM이 기여를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첫날 10.24(월)에는 개회식과 장관급 회의에 이어 오후시간에 ‘글로벌 공간정보 정책’을 주제로 PC-IDEZ(미주지역 공간정보위원회)의 기조연설 및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둘째 날인 10.25(화)에는 PCGIAP(아태 공간정보 위원회)에서 ‘공간정보 프레임워크 및 방법론 개발’을, JB-GIS(공간정보 국제기구 연합)가 ‘글로벌 니즈에 부응하는 국제협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마지막 날인 10.26(수)에는 ‘역량강화 및 지식전달’에 대해서 한국과 CODIST(아프리카 공간정보 위원회)의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되고, 오후에 ‘전문가위원회’ 논의를 거쳐 의장인 한국의 국토지리정보원장이 최종 회의결과를 발표하고 폐회한다.

이번 UN-GGIM 창립총회 개최를 계기로 앞으로 공간정보 분야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역할 강화가 기대된다.

UN-GGIM 창립총회 개최국의 자격으로 한국 국토지리정보원장이 전문가위원회*(Committee of Expert on UN-GGIM)의 공동의장으로 진출함에 따라, 우리나라가 국제 공간정보의 정책, 개발, 원조 등과 관련한 주요 정책결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 UN-GGIM 추진방향 및 정책을 실질적으로 결정?보고하는 의사결정기관
 
 
아울러, 국토지리정보원은 행사기간 중 참가국들과 각종 공식?비공식 양자회담 개최 또는 MOU 체결을 추진함으로써 국내 공간정보의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측량기업의 해외진출을 도모하는 절호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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