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와 미주개발은행(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IDB)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중남미 무역·투자포럼'이 20~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 중남미 기업들에게 각각 무역과 투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모레노 IDB 총재를 비롯해 양측 고위관료 및 기업 CEO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포럼 첫날인 20일에는 한국과 중남미 지역의 무역·투자에 대한 패널토론이 펼쳐진다. 양측 정부인사와 학계 및 민간 전문가들이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 발전의 잠재력 △IT 및 운송 인프라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 △IDB와 민간 채널을 통한 무역 금융 및 장기 자금조달 방안 △기업환경 개선 등에 대해 논의한다.
21일에는 양측의 무역ㆍ투자 관련 기업 CEO들이 함께하는 '1:1 비즈니스 상담'이 열린다.
재정부는 포럼에 앞서 20일 오후 2시 신라호텔에서 모레네 IDB 총재가 참석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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