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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제표준화기구 ‘인쇄전자 기술위’ 설립 쾌거
  • 김영희
  • 등록 2011-09-24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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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표준을 통한 국제사회 기여, 세계시장 주도권 확보
□ 미래 전략산업이며, 녹색기술의 하나인 인쇄전자 산업의 전세계적 활성화와 우리나라 관련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하여 우리나라 주도로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 인쇄전자 기술위원회(TC) 설립을 추진한 결과 미국, 독일 등 주요 국가의 전폭적인 지지하에 9월19일 신설이 최종 확정되었다고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원장 : 허경)은 밝혔다.
 
*인쇄전자 : 대량생산, 친환경, 연속공정 등의 전자부품 생산시스템 혁신, 매출77조원, 수출 450억불, 고용 6.4만명, 투자유발 17.4조원(2025)
 
*IEC : 전기전자분야, 100여년의 역사, 81개국 참여, 현재 95개국 TC 운영
□ 미래산업으로 새롭게 부상되고 있는 인쇄전자 산업을 주도하고자 각국의 치열한 경쟁속에서 발빠르게 우리나라가 TC 설립을 주도하게 된것의 의의로서는
 
①100여년의 역사에 95개의 TC만 운영하고 있는 전기기술위원회에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TC를 신설하고, 세계적 친환경 산업 트랜드 속에서 기술표준을 통한 인쇄전자 산업의 활성화로 국제사회에 기여 하므로써 한국의 국력신장을 나타내고
 
②통상 TC 신설국이 의장 및 간사 등의 국제임원을 수임하게 되므로 우리나라 산업환경을 충분히 고려한 국제표준 제정이 가능하며
 
③세계 인쇄전자 관련 산업, 학계 전문가 등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이 가능하여, 한국이 인쇄전자 분야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④우리나라 인쇄전자 관련 제품(소재, 생산장비 등)의 대외 인식제고와 조명, 태양광, 밧데리 등의 타분야에 인쇄전자 기술의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 이번에 새롭게 TC 설립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주요 국가들로부터 많은 견제를 받아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부와 산학연이 힘을 합쳐 전문성과 전략적인 표준외교로 슬기롭게 대응하였다.
 
ㅇ(신청) IEC 중앙사무국에 공식적으로 인쇄전자 TC 신설 신청(4.20)
* 구비서류 : 설립목적, 추진배경, 비즈니스환경(일반사항, 시장 요구사항, 기술트랜드, 마켓트랜드, 환경측면), 전략, 액션플랜 등
 
ㅇ(이사회 회의) 우리나라 신청건에 대한 진행여부를 결정하는 15개국      대표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적극적인 지지로 통과(6.10, 스톡홀름)
* 독일, 일본, 미국에서는 기존의 TC에 인쇄전자 분야를 포함하여 운영 할것을 요구하며 반대의견
* 국내전문가(건국대 신기현교수)를 파견하여 친환경 생산시스템인 잠재성(활용성) 인쇄 전자의 독립적인 TC의 필요성을 강조
 
ㅇ(각국투표) IEC 정회원국인 60개국을 대상으로 인쇄전자 TC 신설에      대해 각 국가별 1투표의 권한으로 투표진행 (6.16~9.16)
        
ㅇ(표준외교)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 반대국가에 대해 임원 역할       배려 고려 (7~8월)
* 전체 분위기가 TC 설립 쪽으로 기울자 반대국에서는 협조를 약속하며, 자국 전문가에 대한  국제임원(공동의장, 분과위원장, 분과간사 등) 역할 배려를 요청
 
ㅇ(최종확정) IEC 중앙사무국에서 TC 신설 최종확정(9.19)  
□ 한편,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에 TC 설립 한 것을 축하하고 국내 인쇄전자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에게 국제표준화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9.23일 팔레스호텔에서 국내외 200여명의 전문가가 모여 ‘인쇄전자 국제표준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새로운 TC 설립보다 더 중요한 것은 효율적인 TC 운영으로 친환경 인쇄전자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것으로 정부에서는 우리나라 국격에 걸맞게 인쇄전자 국제표준화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ㅇ정부에서는 이미 우리나라에 국한된 것이 아닌 인쇄전자 국제표준화로드맵 작성을 시작하였고 투명하고 효과적인 TC 운영으로 각국의 신뢰를 받아 전 세계적으로 인쇄전자산업을 발전시키고, 따라서 우리나라 관련산업도 발전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마련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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