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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자진이행 병사와 함께하는 문화탐방
  • 김영희
  • 등록 2011-09-21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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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질병치료 및 영주권 현역병사 100명, 3박4일간 문화탐방 -
병무청(청장 김영후)은 국군의 날을 앞두고 병역을 자진하여 이행하고 있는 현역병 병사 100명을 초청하여 9월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문화탐방을 실시합니다. 이들은 질병 사유로 보충역 처분을 받았지만 적극적으로 질병을 치료하거나 국외에서 영주권을 취득하여 굳이 군복무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자진하여 당당히 병역을 이행하고 있는 모범병사들입니다.
 
병역자진입대제도는 질병치료의 경우 1999년, 영주권의 경우 2004년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해마다 자진입영 신청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외영주권자의 경우 최근 5년간 816명이 입영신청을 하여 8월말 현재 657명이 현역 또는 공익근무요원으로 입영하였습니다.
 
병무청은 국외체재 병역의무자의 병역의무 자진이행풍토 조성을 위하여 한인회 등을 대상으로 월 1~2회 병무행정관련 내용의 뉴스레터를 발송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재외동포자녀 75명을 초청하여 육군 8사단에서 병영체험행사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금번 문화탐방 초청자 중에는 지난해 11월 연평도 포격도발 당시 해병대 연평부대에 근무했던 김정재 상병이 포함되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안과 굴절이상으로 4급 판정을 받았으나 라식수술을 하고 해병대에 입대한 김상병은 “실제 전투 상황을 겪으면서 북한의 위협이 현실임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면서 “최전방에서 국토방위의 일익을 담당했다는 자부심은 앞으로의 인생에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자진입대의 소감을 밝혔습니다.
 
미국 영주권자인 조재영 상병의 경우에는 고도근시로 현역복무가 불가능했지만 시력교정수술까지 받고 현역으로 자진 입대한 질병치료병사이기도 합니다. 미국 영주권자인 두 살 위의 형도 한국에서 군 복무를 마쳤는데 이는 “국방은 의무가 아니라 개인을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제때 바르게 갔다와야 한다”는 아버지의 평소 가르침에 영향을 받았다고 조상병은 이야기 합니다.
 
이외에도 깨진 유리조각으로 인한 홍채 손상으로 심각한 시력불균형이 왔지만 라섹수술 치료 후 공군으로 입대한 조유탁 상병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병사들이 금번 문화탐방에 참여합니다.

이번 문화탐방은 병무청이 백제문화권의 중심 지역인 부여군과 협조하여 탐방코스 및 프로그램 등을 선정 하였으며, 부여군에서는 유적지 입장료 면제 및 문화 해설사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주요 프로그램은 병무청장 주관 만찬,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 초청 명사와의 대화, 사진인화·병역자진이행 관련 CF제작 등 문화체험,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대덕연구단지 견학, 천안함 희생 장병 묘역 참배 등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금번 행사를 주관하는 병무청은 당당히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이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계획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병역이 진정 명예롭고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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