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법인카드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확산 추진
  • 양길영
  • 등록 2011-06-21 14:27:00

기사수정
  • 권익위, 법인카드 비리 근절을 위한 공공기관 협의회 개최
국민권익위원회는 법인카드를 이용한 각종 부패행위와 예산낭비를 막기 위해 법인카드의 위법.부당 사용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즉각 조치할 수 있는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전체 공공기관에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권익위는 21일 14시 서대문구 미근동 소재 청렴교육관에서 130여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공공기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법인카드와 관련된 다양한 내부통제장치와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확산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국민권익위가 최근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부 공공기관에서는 법인카드 사용이 금지되어 있는 골프장, 노래방 등에서 법인카드로 수억원을 사용하거나 환송회 등의 명목으로 유흥업소에서 수천만원을 결제하는 등 부패행위가 빈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법인카드로 개인 골프용품, 고가의 선물 등을 무단 구매하면서 이를 부패로 인식하지 않는가 하면, 공직자 행동강령 기준을 벗어난 과도한 접대비를 숨기기 위해 분할결제(쪼개기)하거나 허위 증빙서를 작성하는 등의 탈법 행위도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구체적인 사용 내역 없이 업무와 직접 관련이 없는 심야시간이나 휴일에 수억원을 사용하거나, 내부회의 개최 명목으로 수시로 주점을 이용하는 등 도덕적 해이 수준도 심각한 상태였다.
 
이에, 많은 공공기관에서는 법인카드 사용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다양한 내부통제 장치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먼저, 골프연습장, 칵테일바, 주류판매점 등 법인카드 사용금지 업종을 확대하고, 심야?휴일 등 통상적 업무 추진과 거리가 있는 시간과 장소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업무 관련성 입증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법인카드 사용내역 공개를 확대하고, 공개 대상을 임원 까지 늘리는가 하면, 위법?부당한 사용에 대해서는 징계 조치를 강화하는 기관도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최근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의 기관에서는 IT 기술을 활용해서 법인카드 비리 징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사전에 위법·부당한 사용을 방지하는 기관이 늘고 있다.
 
이에 국민권익위 역시 법인카드 사용 비리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기관의 자율적 내부통제, 특히 IT 기술을 통한 즉각적 통제가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법인카드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권고해 전체 공공기관에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은 ▲ 심야.휴일이나 원거리 지역에서 사용하거나 사용금지 업종을 이용할 경우, ▲ 분할결제 및 동일업소 반복사용 등의 경우처럼 비리 징후가 생기면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확인해 즉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효과적인 부패통제장치로, 실제로 이러한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공공기관에서는 탈법행위의 사전차단 효과가 상당하다는 입장이다.
 
이번에 개최하는 공공기관 협의회를 통해 권익위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및 학교, 공직유관단체 등 12,200여개 공공기관에 대해 법인카드로 업무추진비를 집행할 때는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용하게 하고, 특히 정부예산, 연구개발사업비(R&D), 보조금 등 예산집행 시스템내에서 해당 시스템을 연계할 수 있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클린카드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이 확산되고, 클린카드와 관련한 다양한 내부통제 장치가 기관별로 구축되면 예산낭비 방지 뿐만 아니라 도덕적 해이현상이 사전에 예방되어 공공기관 전반의 청렴성 제고에 가시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김용임, ‘금타는 금요일’ 출연…대표곡 무대와 공연 이야기 공개 김용임이 금타는 금요일에 출연해 대표곡 무대를 선보인다.김용임은 방송에서 ‘사랑의 밧줄’을 열창하며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그는 전국을 돌며 공연했던 경험과 교도소 공연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정서주가 김용임의 ‘울지마라 세월아’를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정서주는 맑은 음색과 섬세한...
  3. 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익명의 원칙’ 공연 [뉴스21일간=임정훈]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연극 ‘익명의 원칙’이 오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작품은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이한주 작가의 희곡 ‘익명의 원칙’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정형석 연출이 연출을 맡고 박진서가 드라마투르그로 참여해 .
  4. 문남초 교통안전 캠페인 연수경찰서(서장 배석환)는 11일 인천시 연수구 소재 문남초등학교 정‧후문 일대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환경을 조성하고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경찰서장을 비롯해 연수 모범운전자회, 연수 녹색어머니회 ...
  5. 동구‘협업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사업 시작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보건소는 진화신경외과의원(원장 최진화)과 ‘협업형 장기 요양 재택 의료센터 시범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3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협업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
  6.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힐링 교육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동구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김진희)는 3월 13일 오후 4시 30분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국공립어린이집 14개소의 보육 교직원 150명 대상으로 ‘힐링과 충전’이라는 주제로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최바울 소장(동그라미 유아심리 연구소)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했다. 최바울 소장은 유아 교육기관 ...
  7. 울주군, 2026년 상반기 인권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13일 오문완 울주군 인권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인권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울주군 인권위원회는‘울산광역시 울주군 인권 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됐다. 인권단체, 대학교수, 행정·복지·노사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