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독과점법 위반을 이유로 현대와·기아차 수입을 중단시켰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정부는 "현대ㆍ기아차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강압적인 판매를 해왔다"고 중국내 현대 기아차 판매상들이 진정을 냄에 따라 현대ㆍ기아차에 대한 수입허가증 발급을 중단했다.이번 조치는 현대·기아차가 한국에서 중국으로 수출하는 물량에만 해당되며, 중국 현지에서 직접 생산하는 차량들은 차질없이 팔리고 있다.이와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달 분부터 수입허가증 발급이 중단된 것은 사실이지만 현지 재고 물량이 남아 있어 판매에 문제가 발생하진 않았다"며 중국정부와 해결을 위해 협의중이라고 밝혔다.중국 정부는 지난 6월 일본차 렉서스에 대해서도 2개월 동안 중국수출 금지조치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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