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역의 우리 선박과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파병된 청해부대 7진충무공이순신함(부대장 : 대령 한동진)이 지난 6일 14:30(한국시간)경 청해부대 인근을 통항하던 상선(선명:발틱 아일랜드. 국적:안티구아바부다)에서 환자가 발생하여 도움이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고 긴급 출동하여 치료함으로써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청해부대에서는 의무참모 등 4명을 RIB(고속단정)을 이용 상선에 승선시켜 필리핀 국적 30세(남) 환자를 진료한 결과 급성 복막염으로 판단하고 신속히 응급 조치를 실시한 후 영국 군함으로 옮겼으며, 이후 미 항공모함(엔터프라이즈호)으로 이송하였다.
이번 환자 이송 작전은 최초 응급조치는 청해부대가, 환자이송은 영국 군함 헬기가, 美 항공모함에서는 상태가 호전되어 지부티로 이송하는 등 연합전력이 상호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귀중한 생명을 구한 성공적인 사례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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