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르 카바즈(Omar Kabbaj) 모로코 경제담당 국왕고문(총리급)은 오는 30일(월)부터 6월3일(금)간까지 정부가 추진중인 4대강 살리기 사업 현장 시찰 및 상하수도 정책에 대한 경험 공유를 목적으로 모로코 농업수산부 장관, 수자원.환경담당 국무장관 등 정부대표단을 대동하고 방한할 예정이다.
이번 방한 동안 카바즈 국왕고문은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내정자, 유영숙 환경부 장관 내정자, 한승수 글로벌 녹색 성장 연구소(GGGI) 의장 등과 면담을 갖고 환경부와 “수자원.환경협력 MOU"를 체결하며 강천보, 이포보 등 4대강 살리기 사업 현장을 시찰할 계획이다.
카바즈 국왕고문은 모로코내 경제, 산업, 인프라, 에너지 분야를 총괄하는 최고위급 인사로서, 2010년 11월 서울에서 개최된 UN 물-위생 자문위 회의에 모로코 대표로 방한한 바 있다.
모로코는 매년 홍수, 폭우로 인해 상당한 인명 및 재난 피해를 겪고 있는 바, 향후 기후 변화 및 홍수 대비를 위한 수해예방대책 강구 노력의 일환으로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자국 홍수 예방, 친환경 수자원 관리 등에 벤치마킹하기로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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