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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양국이 수교 20주년 기념 구상을 위해 머리를 맞대다.
  • 강훈
  • 등록 2011-05-25 1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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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012년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한.중 정부 차원의 제1차 협의가 양국 외교부 부국장급을 단장으로 26일(목) 베이징에서 한광섭 동북아국 심의관, 슝보(熊波) 중국 외교부 아주국 부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번 협의에서 양국 정부는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교 20주년을 성대하고 의미있게 기념하기 위한 각종 방안들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고위인사 상호방문 추진, 각종 문화공연 개최 등 주요 행사계획 확정을 위한 협의도 진행할 계획이며, 추후 후속 협의를 통해 행사계획을 계속 확정해 나갈 예정이다.
 
한.중 양국 정부는 지난 3월 김성환 외교장관 방중시 외교장관회담 및 4월 김황식 국무총리 공식 방중시 총리회담 등 계기에 내년 수교 20주년이 양국간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의 가일층 발전을 위한 전환점이 되도록 노력해 나간다는데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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