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형 단독주택 그린홈 실증단지」용인 흥덕에 조성
  • news22oh
  • 등록 2011-05-12 10:00:00

기사수정
  • 국내 최초 주민이 실제 거주하는「한국형 단독주택 그린홈 실증단지(Green Home Park)」용인 흥덕에 조성
기존주택 대비 에너지 소비량을 70% 이상 절감하는 국내 최초의 단독주택 그린홈 실증단지(Green Home Park)가 용인 흥덕 택지개발지구에 조성된다.
 
녹색성장위원회와 국토해양부는 시범.홍보주택 수준이 아닌 주민이 실제 거주하는 실증단지를 조성하여 그린홈 기술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고 그린홈 주택의 조기 시장형성을 유도해 나가기로 하였다.
 
그린홈 실증단지 조성에 참여할 사업자는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 성능검증을 거쳐 오는 2012년 9월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 단독주택 그림홈 실증단지(Green Home Park)는 경기도 용인시 흥덕택지개발지구내에 5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금번 실증단지에 건축되는 주택은 기존 주택대비 에너지 절감율이 최소 70% 이상, 되고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가 10% 이상 도입된다.
 
이는 영국의 베드제드, 독일의 프라이브루크 주거단지 등 외국의 유명한 패시브 주택단지 성능기준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번에 건설되는 그린홈 실증단지는 정부의 재정지원 없이 민간의 창의와 기술을 바탕으로 경제성과 기술적 실현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그린홈 기술의 상업화 모델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기존 그린홈 주택과 차별화된다.
 
기존 그린홈 주택이 R&D 또는 홍보차원으로 건설되어 경제성을 고려하지 않은데 반해, 그린홈 실증단지는 일반 분양을 고려하여 기술적 실현가능성뿐만 아니라 경제성, 소비자 선호 등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건설된다.
 
이번 실증단지를 통해 그린홈 기술의 경제성과 신뢰성이 검증되고 기술 경쟁을 통해 그린홈 시장의 조기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초기 투자비용 과다, 사업성 불투명 등으로 그린홈 보급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았음을 감안, 정부와 기업이 역할을 분담하여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하여 실증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기업의 공동참여를 통해 초기 투자비용과 사업부담을 완화하고, 정부는 설계, 시공, 준공후 등 단계별 검증을 통해 에너지 성능과 건축기준을 엄격히 관리할 예정이다.
 
정부는 금번 한국형 단독주택 그린홈 실증단지를 침체된 건설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써 국내 기술경쟁력을 홍보하고 해외 주택시장 진출의 기반이 되는 “홍보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금번 단독주택 그린홈 실증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사업성과 등을 엄밀히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2차, 3차 사업으로 지속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5월11일부터 6월10까지 한국형 단독주택 그린홈 실증단지 조성을 위한 참여사업자를 공모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오는 6월10까지 건축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공모에 신청하여야 하며,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참여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참여업체는 공동으로 단지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인허가를 거쳐 그린홈 주택을 건설하고 금년내 실증단지를 완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실증단지가 완공되며 일정기간 에너지 성능에 대한 검증과정을 거쳐 이르면 내년 9월 일반에 분양할 계획이라 관계자는 전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 제17회 방어진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21일간=임정훈 ]제17회 방어진축제가 9월 6일 오후 5시부터 방어동 울산 수협 방어진위판장 일원에서 ‘함께 걷는 그대와 나, 우리는 방어진 사람’이라는 슬로건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하여 동구청장,국회의원, 지역 의원, 지역 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하여 뜨거운 축제의 열기로 가득 ...
  2. 중구,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활동 공유회는 울산큰애기 마을교사의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상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울산시교육청 관계자,...
  3.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4. 중구,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허지원 젠더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성 인지...
  5. 제44차 UN 세계평화의 날 울산시민행사 성황 [뉴스21일간=임정훈 ]제44차 유엔(UN)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하는 울산시민행사가 5일 울산시의회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NGO 단체 따뜻한손길이 주관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최종현 전 네덜란드대사, 이정일 울산시 국제관계대사, 최연충 추진위원장, 박병규 따뜻한손길 대표를 비롯해 다문화가정 시..
  6.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7.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