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5월 3일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소년소녀가장 15명을 정부중앙청사로 초청해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재단의 추천을 받아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생활해 가고 있는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행복과 희망을 선물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맹형규 장관은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신발과 가방을 선물했다.
이 자리에서 맹형규 장관은 “축구선수 박지성과 피겨여왕 김연아처럼 여러분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면 그 꿈을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세종로 중앙청사에 있는 국무회의실을 견학하고, 성남 대통령 기록관을 찾아 역대 대통령 기록물을 관람하고 훼손된 고문서의 복원작업 과정 등을 체험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 청와대 사랑채와 국립고궁박물관을 견학하기도 했다.
행안부는 전 직원들이 봉급우수리를 모아 이번에 소년소녀가장들의 장학금을 마련했으며, 그 외에도 다문화가정 심장병어린이 수술비 후원, 오지.낙도 사랑의 책 보내기 등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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