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장성 100% 계약완료, 전북 고창 분양율 211%,
농식품부는 농어촌뉴타운 분양이 부동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어촌뉴타운은 도시에서 농어촌으로 귀향하고자 하는 젊은이 등 우리 농어업의 핵심 인력으로 활동할 미래세대를 적극 농어촌에 유치하고자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지난‘09년부터 ’12년까지 5개소 700세대를 목표로 기반 시설과 주택건설을 추진하고, 영농기술교육, 자녀교육 및 복지환경조성 등을 연계하여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2년 3월 완료목표로 추진하는 전남 장성 뉴타운은 4월11현재 200가구 모집에 200가구 계약 완료하였고 지난 2월말에 마감한 전북 고창 뉴타운은 100가구 모집에 211가구가 분양 신청하는 등 경쟁률이 뜨거워 고창군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농식품부는 농어촌뉴타운의 인기가 높은 것은 쾌적한 전원 주거환경과 편리한 교통, 우수한 교육.문화.의료 등 복지인프라를 구비해 도시수준의 생활을 할 수 있고 상하수도, 전기, 통신시설 .택지조성 등의 기반시설비를 국고와 지방비로 지원하여 지원액 만큼 분양가를 낮춰 입주자의 부담을 줄여 주고 입주자 모집 수개월 전부터 뉴타운 카페를 개설하여 입주민의 주택자금, 취향 등을 사전에 분석하여 입주자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타입의 주택을 공급하고 주택 등에 태양에너지.지열 등 신 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저 에너지형 주택을 도입하여 유지.관리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되며 입주자의 역량에 맞는 맞춤형 영농 교육,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시장.군수가 농어촌뉴타운의 사업시행자로서 신뢰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3월 7일부터 분양신청을 받고 있는 충북 옛단양 지구 농어촌뉴타운은 충주호반에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하며 10가지 타입으로 총 100세대를 공급한다.
단양 뉴타운은 금년 3월 기반공사를 시작해 2012년 12월 입주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입주신청자격은 분양공고일 현재 만 25세 이상 55세 이하이며 일정규모 이상의 경영규모를 갖추었거나 경영승계 등을 통해 갖추고자 하는 자로써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거주자나 지역거주 농어업인, 농수산물 가공.유통 및 식품산업종사 농어업인등 어느 하나의 조건에 해당하여야 한다.
다만, 창업후계농업인으로 새로 선정된 경우는 경영규모나 연령조건에 불구하고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분양신청은 3월 7일부터 5월 31일까지 86일간이며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에서 직접 접수를 받고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단양군 관계자는 최근 귀농을 계획하는 분들의 문의가 많아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농어촌뉴타운 분양열기가 화끈 달아오른 만큼 금년 4월 이후 입주자 모집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북 장수 및 전남 화순의 뉴타운도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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