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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에 콩 심으려면 ‘물 빠짐’ 좋게 해야
  • duludu
  • 등록 2011-04-18 2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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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진청, 큰 비 대비 4~5월 배수로 설치 당부
농촌진흥청은 논에 콩이나 사료작물을 재배하고자 계획하고 있는 농가에서는 4∼5월 사이에 논 가장자리 둘레에 깊은 도랑을 파서 물 빠짐이 잘되도록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논은 물 빠짐이 밭에 비해 나쁘기 때문에 비가 많이 내린 뒤에는 논갈이 등을 할 수 없어 파종작업이 일주일 이상 늦어진다.
 
따라서 예정된 파종시기보다 한달여 전에 논 가장자리를 빙 둘러 도랑을 파두면 원하는 시기에 파종작업을 할 수 있게 된다.
 
파종 후에는 5∼6m 간격으로 배수로를 만들어 여름철 집중강우에 의한 습해에 대비해야 한다. 콩, 잡곡 등 여름작물들은 장마기간인 7∼8월 사이에 꽃이 피고 열매가 맺는 시기로 토양과습에 매우 약하기 때문이다.
 
논에서는 지상부 생육은 왕성하지만 뿌리가 땅속깊이 뻗지 못하고 지표면 근처에 분포하게 되어 잘 쓰러지게 되므로 토양검정에 의한 시비처방을 하면 더욱 좋다.
 
농촌진흥청 기술지원과 김완석 과장은 “논에 타작물을 재배할 때 성공 여부는 재배기간 중 집중강우에 어떻게 대비하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에 파종 두둑을 높게 하고 배수로를 일정간격으로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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