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는11일(월)부터 15일(금)까지「제22차 국제수로정보교환과 응용개발표준제정을 위한 워킹그룹(TSMAD)」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TSMAD는 국제수로기구(IHO)산하 전문가 그룹으로 IT관련 기술을 응용하여 항해안전을 위한 전자해도와 해양GIS분야의 새로운 표준을 제정하기위한 관련 전문가 회의로서 2012년 까지 새로운 표준을 마련 하기위해 막바지 작업을 수행중이다.
이번 22차 서울회의에는 미국, 영국, 일본 등 16개국에서 36명의 해외 전문가와 국내 관련기관, 업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여 40개 주제에 관해 집중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스마트폰기반의 전자해도와 GIS표준에 관한 사례발표와 함께 기술적인 제안을 할 예정으로 Mobile기반의 표준과 기술개발의 선도적 위치를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그 동안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권 국가가 전자해도를 비롯한 해양GIS분야의 표준제정에 그 역할이 미미했던 것이 현실이었기 때문에 금번 회의의 의미는 더욱 크고, 우리나라의 첨단 IT기술 중에 응용할 분야가 많아, 향후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국내 관련 업계의 수익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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