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핵심부품 국산화 개발지원 사업 」12개 지원 대상과제 선정
방위사업청(청장 장수만)은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지원 사업’으로 확정된 2011년 지원과제 12개를 수행할 중소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지원 사업’은 무기체계의 핵심부품 중 국산화 개발이 시급한 과제를 최종 수요자인 정부가 직접 선정, 개발에 참여하는 중소.벤처기업에 3년간 최대 6억원의 자금 지원과 기술.경영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지난 해 처음으로 추진된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지원 사업’은 2010년 헬기용 디지털주파수판별기(DFD)등 10개 과제를 중소기업에 지원한 데 이어, 금년에도 전문기관과 기업 및 개인이 제안한 12개 과제를 선정하여 중소.벤처기업에 R&D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방산분야의 경우 최종 수요자가 정부이므로 개발에 성공한 중소기업은 안정된 매출을 기대할 수 있고, 특히 국산화 개발 성공 시 국외수입가격을 고려한 가격으로 최소 5년간 수의계약을 보장해 주기 때문에 개발기업은 개발 및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핵심부품 부품국산화는 무기체계 주장비 수출에 중요한 전제조건이라는 점을 감안 할 때 중소기업 위주의 부품 국산화는 주장비 생산의 대기업과의 협력을 유발하여 정부가 추구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정책을 구현하는 좋은 제도가 되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올해 선정된 12개 개발과제가 성공할 경우, 5년간 약 2,700억원 가량의 수입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욱이, 국산화 개발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원천기술의 확보, 타 무기체계 및 민간분야로의 기술적 파급효과 등 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정부와 수요군 입장에서도 무기체계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서는 핵심부품의 국내 공급기반을 확충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므로 본 사업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부품.소재분야 우수 중소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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