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년 해외유전개발 투자 78억불에 달할 전망
  • 강훈서울남부
  • 등록 2011-01-24 15:17:00

기사수정
  • ‘08년 이후 투자확대 추세가 이어져 ’07년 대비 3.5배 성장
2011년 국내 기업의 해외 석유.가스 개발 투자 규모는 전년대비 29% 증가한 78억불 규모에 달할 전망으로, ‘08년 이후의 투자 확대 추세가 이어져 ’07년 대비 투자규모가 3.5배에 이를 전망이다.
 
지식경제부가 해외자원개발협회를 통해 국내 35개 자원개발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금년도 해외 석유.가스 개발 투자 계획은 ‘10년도 약 60억불(잠정) 대비 29% 증가한 78억불로 집계되어, ‘08년 이후 연평균 38%에 달하는 투자 신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공기업은 석유공사의 신규 자산 인수 및 가스공사의 이라크 유·가스전 개발 등 대형 프로젝트를 선도하며 총 투자의 84%에 달하는 65.5억불을 투자할 계획이며, 민간기업의 투자도 전년 대비 2배 규모인 12.5억불로 늘어나, 민간투자 비중이 ‘10년 10%에서 ’11년 16%로 확대될 전망이다.
 
지역적으로는 최대 투자지역인 북미에 총 투자의 27%에 달하는 21억불이 투자될 계획이며, 뒤이어 중동 및 동남아 지역에 각각 12억불 및 9억불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투자 대상별로는 생산 사업에 총 투자의 72%인 56억불이, 탐사 및 개발사업에 각 7억불 및 14억불 규모가 투자될 계획이다.
 
한편, 2011년 全세계 기업들의 석유.가스 개발 투자는 ‘10년 4,420억불 대비 약 11% 증가한 4,900억불 규모에 이를 전망으로, 메이저 기업들의 뚜렷한 투자 증가세와 아울러, 아시아.중남미 지역의 국영석유기업의 투자도 예년의 상승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국내 기업의 석유.가스 개발 투자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하여 금년에 다양한 시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자원개발의 최대 전략지역인 중동 지역 및 북극권 등 유망 프런티어 지역에 대한 진출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며, 또한 자원개발 공기업의 역량을 강화함과 아울러 민간 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유망자산 인수 및 효율적 PMI(Post Merger Integration)를 통한 석유공사 대형화의 차질 없는 추진, 이라크 사업 등을 통한 가스공사의 주도적 사업운영능력 확보와 함께,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동반 진출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민간 투자를 선도하고 시너지 효과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비전통 에너지자원에 대한 기술개발 및 투자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초기 투자사업인 캐나다 오일샌드(석유공사) 및 셰일가스(가스공사) 개발 사업에 이어 유망 비전통자원 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을 중심으로 비전통자원 개발 협의회를 구성하여 공동조사, 기술개발 및 협력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