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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피크 시간대 공공기관 난방기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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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1-18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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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2시간씩…‘긴급 에너지절약 강화 방안’ 시행
정부가 에너지 절약을 위해 공공기관에 대해 하루 2시간씩 난방기 사용을 중지하도록 했다.
 
정부는 최근 계속되는 한파로 전력수급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중앙부처, 지자체, 산하기관, 공기업 등 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긴급 에너지절약 강화 방안’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모든 공공기관이 실내 난방 온도를 18℃이하로 유지해도록 하고 피크시간대인 오전 11~12시, 오후 5~6시 청사별로 난방기 사용을 1시간씩 중단하도록 했다.
 
중식시간에 실내조명을 소등하는 등 불필요한 전등 사용을 억제하는 한편, 승강기 운행을 평시 대비 1/2로 축소·운영한다.
 
일과시간 중에는 개인 전열기 사용이 금지되고 낮아진 실내온도로 인하여 직원들이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전직원 내복 입기 운동도 병행하기로 했다.
 
이는 겨울철 난방수요가 급증하면서 10일 최대 전력수요가 사상 최고치안 7184kW를 기록했고 향후 최대 전력수요가 7250만kW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범국가적으로 에너지 절약 동참이 요구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각 기관의 에너지 절약 준수 실태를 점검하고 정부청사 입주기관의 에너지 사용도를 분석·공개해 에너지 절약 실천을 강력히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김일재 행정안전부 행정선진화기획관은 향후 “전력 수급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전력난이 보다 심각해지면 경관조명 소등조치 등 보다 강력한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시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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