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전국의 전세공급 부족현상이 수급동향 조사 시작 이래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와 KB국민은행이 지난 3일 만 6천여개 부동산 중개업소를 상대로 주택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세 수요가 공급을 초과한다는 응답이 80.7%로 1월 첫째주 기준으로 8년 만에 가장 높았다.
지난해 1월엔 73.8%였고 2009년엔 36.3%, 2008년엔 51%였다.
서울의 전세 공급 부족률은 74.5%였고 수도권은 73.8%였다.
한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도 전국 평균이 57.1%로, 2006년 3월의 57.2% 이후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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