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 민?관 합동의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 개최
행정안전부는 29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지식경제부, 방송통신위원회와 공동으로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ISEC 2010)?를 개최한다.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는 국내 뿐만 아니라 19개국 CSO(Chief Security Officer), 학계, 보안산업체 등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서, 대한민국 사이버안전대상 시상식, 정보보호 세미나, 해외 정보보안 로드쇼, 해킹방어대회, 정보보호 우수제품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되어 정보보호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국내.외 공공기관과 민간 전문가간의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안전한 사이버세상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개회식에서 열린 대한민국 사이버안전대상 시상식에서는 이득춘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장이 국내 정보보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국가사회 전반의 정보보호 및 사이버안전에 기여한 사회 각계의 공로자 및 기관이 정부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전화.메신저 금융사기 극복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보이스.메신저 피싱 수기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금진씨(주부, 30세)에게 행안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개회식에서는 최근 해킹.DDoS 공격 등 국내외 사이버위협이 급증함에 따라 ‘사이버안전 국제기구’ 창설을 통한 사이버안전 관련 국제협력 강화 필요성, 스턱스넷 등 신종 위험에 대한 민.관 공동대처 필요성 등이 논의된다.
개회식 이후 진행된 정보보호 세미나에서는 공공기관 및 금융.교육.제조.의료 등 사회 각 분야별 정보보호 우수사례 및 기술.전략 등이 발표되고, 특히, 무선 환경에서 스마트폰 보안방안, 스마트오피스 시대의 보안, SNS 환경하에서 보안위협과 대응방안 등 스마트시대 최신 보안이슈들이 토의되어 향후 각국의 사이버안전 정책방향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정보보안 수요자 초청 세미나(로드쇼)에 참석한 베트남, 스페인, 멕시코, 카자흐스탄 등 동남아, 남미, 동유럽 지역 19개국의 정부.산업체 IT.정보보호 전문가 57명을 대상으로, 전자정부 및 보안관제시스템 등 우리의 우수사례 및 선진기술을 소개하였으며, 앞으로 전자정부 수출 및 국가 브랜드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무선인터넷과 스마트폰 이용이 활성화되면서 사이버위협 요인도 증가함에 따라 무선인터넷의 취약점을 해킹하고 방어하는 능력을 겨루는 무선인터넷&스마트폰 해킹방어대회가 개최된다.
또한, 정보보호 우수제품 전시회에는 DDoS 공격을 탐지하고 웜.바이러스.스파이웨어 등 각종 악성코드 위협으로부터 PC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자동화된 능동형 위협관리시스템인 악성코드 자동분석 시스템 등 다양한 IT 신기술 제품전시와 컨설팅이 제공될 예정이다.
앞으로 행정안전부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많은 전문가들이 논의한 각종 대응전략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보다 안전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보호 정책과 기술을 발굴.추진하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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