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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일자리 프로젝트, 지역맞춤형 청년일자리 대책 추진
  • 김윤태
  • 등록 2010-11-26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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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와 국회 일자리만들기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걸)는 공동으로 25일 오후 2시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일자리창출 100인 포럼, 호남권 대국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호남권 토론회는 지난 9월 30일 지역일자리 창출 100인 포럼 출범 이후, 영남권에 이어 세번째 지역순회 토론회로, 행정안전부 안양호 제2차관, 국회 이종걸 의원(100인포럼 공동대표),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호남권 100인 포럼위원, 시·도추천 일자리 전문가,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Community Business)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해 청년일자리 창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이 있었다.
 
행정안전부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하여「자치단체 청년일자리 창출 활성화 대책」을 발표(‘10.5.20, 지역일자리 창출 전략회의)하고, 청년 일자리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그동안 중앙정부 주도의 획일적 대책에서 탈피하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청년일자리 종합대책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 수립하고, 청년 창업지원, 중소기업 취업지원, 해외취업지원, 산·학·관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 형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창업지원을 위해서 339억원을 투입하여 청년 창업교육, 융자알선, 사업개발비지원, 창업공간제공 등을 통하여 3,200개의 청년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 취업지원을 위해서 고용우수기업 청년인턴지원(4,760명), 청년 고용우수기업 환경정비, 미스매치 해소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취업지원을 위해서 하반기 지역공동체사업 참여자 모집시 20%를 청년 미취업자로 우선 선발토록 지자체와 협조하고 있다.
 
또한, 청년실업해소에 자치단체 역량을 집중토록  전국 지자체 일자리사업 평가시 청년취업지원/청년창업지원/고용증가율/우수시책을 종합평가, 우수기관을 포상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안양호 제2차관은 인사말에서 “정부는 일자리 창출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여 왔으며, 중앙과 지방, 민간과 공공부문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일자리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중단 없는 일자리 사업을 위하여 국회와 협의, 일자리 사업예산을 확보하여 중소기업 취업지원, 산·학·관 청년맞춤형 교육사업,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CB) 등 더욱 생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일자리만들기 특위 위원장 이종걸 의원은 청년일자리가 더욱 많아지고,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유기적인 협조채널을 갖고 정책수단간 유기적 연계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하여 청년일자리 지원정책을 중점 지원하겠으며 “지역별 순회토론회를 통하여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청년일자리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고 정책에 반영해 나갈것”이라고 했다.
 
호남권 토론회는 지역일자리 창출 전략회의와 대국민 토론회를 겸하여 진행되었고, 부대행사로 청년창업기업 홍보전시회가 개최되어 참석자들로 부터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받았다.
 
지역일자리 창출 전략회의에서는 지역일자리 창출 방향과 향후과제(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국장 오동호), 전라북도 청년취업대책(전라북도 일자리창출정책관 이성수), 장흥군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장흥군수 이명흠)에 대한 설명과 청년창업과 지역 일자리사업 참여사례가 동영상으로 소개되었다.
 
대국민 종합토론회는 채일병 광주발전연구원 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청년일자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유일 순천대 교수, 이효인 대불대 교수(청년사업단장), (주)함께일하는 세상 이철종 대표가 각각 발표하였다.
 
주제발표에서 유일 순천대 교수는 청년실업 해소방안으로 산업수요 중심으로의 대학교육 강화, 청소년 직업관 정립을 위한 진로상담 확대, 청년층 기업가 정신 함양, 대학 교과과정에 ‘윤리적기업가 정신’포함, 대졸자 인식실태 조사를 통한 지역단위 고용정책 수립, 취업정보 인프라 구축을 통한 취업중개기능 강화를 제시하였고, 청년실업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문제로 인식하여 함께 노력할 때 극복할 수 있다고 했다.
 
이효인 대불대 교수(다사랑 청년사업단장)는 청년일자리 창출 지역사회서비스의 활동사례로 「대불대 다사랑 청년사업단」을 소개하면서 사회서비스사업을 통하여 청년 고용증대와 사회적 소외계층의 복지를 함께 도모할 것을 제안하였다.
 
(주)함께일하는세상 이철종 대표는 2002년부터 청년창업가로 사업을 일으킨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하면서 “창업과 경영은 청년에게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성공하는 청년창업을 위하여 △지구력 △구체적 비젼과 확고한 신념 △진실성 △전문성 △자원동원능력 △시장정보 △경영의 위기의식을 강조하였다.
 
향후, 일자리 창출 100인 포럼-대국민 토론회는 충청권(12.9,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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