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고시 2차 합격자 가운데 여성 합격자 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
법무부가 발표한 제52회 사법시험 2차 합격자 8백 명 가운데 남성은 57.8%인 463명, 여성은 42.1%인 337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시험의 여성 합격자 비율은 역대 가장 높았던 지난 2008년의 여성 비율 38.2%를 넘어선 수치이다.
최근 5년 동안 사법시험 2차 합격자의 여성 비율은 꾸준히 30%대 중반을 유지했지만 한 번도 40%를 넘지 못했다.
한편, 올해 2차 시험 합격자 가운데 법학 전공자는 84.2%를 기록해 지난 2006년부터의 증가추세를 이어갔다.
사법고시 3차 시험은 다음달 17일부터 20일 사이에 사법연수원에서 열리며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26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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