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이 신한은행으로부터 배임과 횡령 혐의로 고소된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 등 피고소인 7명에 대해 출국금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신 사장이 부당한 압력을 행사해 438억원을 부당대출했다고 신한은행이 주장한 투모로 그룹으로부터 최근 5년간 재무제표를 넘겨받아 자금 흐름과 대출받은 돈의 사용처를 확인중이다.
검찰은 차명계좌 조성의혹을 받고 있는 라응찬 신한지주 회장 사건에 대해서도 조만간 고발인 조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신상훈 사장이 은행장으로 재직할 당시 투모로 그룹에 4백38억 원을 부당대출하고,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의 자문료를 횡령하는 등의 혐의가 있다며 지난 2일 검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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