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이 지난 2005년 낸 법인세는 모두 9천 21억원으로 전년보다 2.3배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2005년 법인세를 신고한 외국기업은 천242개사로 전년보다 78개사가 늘어나는데 그쳤지만,신고세액은 2004년 3천939억원에서 9천21억원으로 129%나 증가했다.외국기업의 법인세액이 이처럼 대폭 증가한 것은 이례적으로 국세청 관계자는 "2005년의 경우 환율 하락에 따른 외국계 은행의 외화부채 평가이익이 늘어난 것이 큰 원인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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