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여온 우리나라 인구가 오는 2020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한국의 2020년 인구 증가율이 -0.02%로 1950년대 이후 줄곧 늘어왔던 인구가 처음으로 줄어드는 `마이너스 인구시대'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970년 2.21%에 달했던 한국의 인구증가율은 올해 0.26%까지 떨어졌으며 오는 2020년에는 인구가 0.02% 줄고, 2025년 -0.12%, 2030년 -0.25% 등으로 감소세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것이 OECD의 예상이다.
특히 2020년이 되면 주요 20개국 가운데 러시아와 일본, 독일, 이탈리아, 한국 등 5개국 만 인구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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