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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기대수명 ‘80세’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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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9-12-09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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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기대수명이 사상 처음 80세를 돌파했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08년 생명표'에 따르면, 2008년 시도별 기대수명은 서울(81.7년)과 제주(81.4년)가 높고, 부산(78.8년)이 가장 낮게 나왔다.
 
2008년 현재 30세 남자는 앞으로 47.5년, 여자는 54.1년, 45세 남자는 33.3년, 여자는 39.6년, 65세 남자는 16.6년, 여자는 21.0년을 더 살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기대여명의 증가속도는 10년 전인 1998년과 비교해 60세 이하는 남자가 여자보다 더 빠르게 증가한 반면, 65세 이상 고연령층에서는 여자가 더 빠르게 증가했다.
 
또, 2008년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0.1년으로 사상 처음으로 80세를 넘어섰다.
 
이는 10년 전보다 5.3년 늘어난 것이며, 성별로는 여자의 경우 83.3년으로 남자 76.5년 보다 6.7년 더 길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2008년 출생한 남자의 48.4%, 여자의 71.9%는 80세까지 생존할 것으로 기대됐다.
 
이와 함께, 2008년 시도별 기대수명은 서울 81.7년과 제주 81.4년으로 높은 반면에 부산은 78.8년으로 가장 낮았다.
 
이밖에 2008년 출생아가 향후 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남자 28.5%, 여자 16.1%로 암이 제거되면 기대수명은 남자 5.0년, 여자 2.7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왔다.
 
한편, 우리나라 남자의 기대수명은 OECD 국가평균인 76.2년보다 0.3년 더 길었고, 여자는 평균인 81.8년보다 1.5년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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