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원 이상을 세금을 2년 이상 내지 않은 고액체납자 6백여 명의 명단이 추가로 공개됐다.
국세청은 개인 388명과 법인 268명 등 고액체납자 656명의 명단을 추가로 국세청 홈페이지와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개인과 법인 체납액이 가장 많은 사례는 모두 금괴 관련 업자로, 각각 560억 원과 천 239억 원의 세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명단이 공개된 6백여 명의 체납액은 총 2조 5천417억 원으로 집계됐지만, 실제 징수액은 408억 원에 그쳤다.
또, 지난 6년간 공개된 고액 체납자는 총 5천 82명으로 체납액은 20조 4천 781억 원이지만 징수액은 1.3%인 2663억 원에 불과하다.
국세청은 지난 2004년부터 10억 원 이상의 국세를 2년 이상 체납한 고액체납자의 명단을 공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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