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 경제적 안전성↓ 사회보장↑”
  • special
  • 등록 2009-11-10 10:34:00

기사수정
서울 시민의 경제적 안전성은 낮아지고 있지만 공적인 사회 보장은 커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 시정개발연구원이 발표한 '2009 서울 도시사회의 질'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서울의 상대적 빈곤율은 12.5%로 1년 만에 2%포인트 정도 높아졌다.
 
OECD 국가의 빈곤율은 평균 10.6%이다.
 
상대적 빈곤율이란 인구를 소득 순으로 나열했을 때 소득이 한가운데 있는 사람의 소득의 절반 미만인 계층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가구 가운데 부채가 있는 가구도 지난 2007년 기준 52%로 1년 만에 16%포인트 가량 늘었다.
 
서울에서 자기 집에 사는 가구의 비율은 지난 2004년 63%에서 지난 2007년에는 55%로 줄었다.
 
보고서는 이러한 수치들이 서울 시민의 경제적 안전성이 점차 불안해진다는 것을 뜻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범죄건수와 건축물 붕괴, 자연재해 등 물리적 위험요소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사회적 안전성은 빠르게 좋아지고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보고서는 또 공공보육의 개선과 고등교육 기회 증가,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과 문화시설 증가 등을 들어 서울시의 정책이 동등한 기회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울의 공공보육시설 수는 지난 2007년 기준 5천5백여 곳으로 지난 2005년부터 증가추세에 있다.
 
서울 지역 고등학교 졸업생의 대학 진학률도 지난 2001년 59.9%에서 지난해 70%로 높아졌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
  2. 동구 노동자지원센터‘인구구조의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취업 특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0월 23일(목) 오전 10시 ‘인구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를 주제로 중장년층 주민 대상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의에는 40여 명이 참석해, 급격히 변화하는 인구 구조 속에서 일자리의 방향과 개인의 역할을 함께 살펴보았다.    강의는 인구구조 변화의 의미, 저출산으로 인...
  3. 동구,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울산고등학교 학생 80여명과 함께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한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가 정신과 함께 창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다양한 창업...
  4. 남해 송정 바닷가 일몰 [뉴스21일간=김태인 ]
  5. 울산 중구의회 의정봉사단, 장애인 시설 찾아 봉사활동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23일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회복지법인 혜진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속 의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중구의회 의정봉사단은 박경흠 의장을 단장으로 이명녀·안영호·김도운·문희성·문기호 의원과 사무국 소속 직원들이 참여했다.    의...
  6. STARLINK ENM KOREA, 중국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 팝업스토어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울산영화인협회제공[뉴스21일간=임정훈]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STARLINK ENM KOREA(스타링크 이엠앤 코리아, 대표 배기준)가 중국 상하이 시장을 겨냥한 메가 규모 통합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젝트 '성수 어트랙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방...
  7. 2025 대왕암힙합페스티벌 11월 1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모두를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은 청년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며 지역 대학과 상가가 협업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스트리트 댄스 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