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 조금 오를 것으로 보인다.
사단법인 한국물가정보는 이번 주 서울 경동시장에서 4인 가족 기준으로 김장에 필요한 농산물 가격을 조사한 결과 김장비용이 모두 15만 9천700원으로 산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의 김장비용보다 13% 오른 것이고 지난주에 비해서는 12% 정도 오른 수준이다.
한국물가정보는 지난해에 비해 김장을 준비하는 소비자는 줄었지만 때 이른 한파로 김장 준비에 좀 더 일찍 나서고 있어 가격이 벌써 오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물가정보는 또 본격적인 김장철인 이번 달 중순쯤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가격인 16만 천700원보다 높은 가격대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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