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조세와 연금 등을 포함한 국민 부담액이 2013년에는 4인 가구 기준으로 3천만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가 자유선진당 임영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국내 총생산, GDP에서 조세와 사회보장기여금이 차지하는 비중인 국민 부담률은 지난해 26.6%에서 올해는 26.5%로 조금 낮아지지만 2011년부터 다시 증가해 2013년에는 28.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인당 국민부담액도 지난해 560만 2천원에서 올해는 559만 9천원으로 조금 줄지만 2013년에는 784만 9천원으로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4인 가족의 경우 2013년에 국민부담액이 3천 139만 6천원으로 3천만원 대를 넘게 된다.
국민부담액이 증가하는 것은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등 연금과 건강보험, 고용보험 등 각종 사회보장기여금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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