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 조사 전문 기관인 제이디파워(JD Power)가 발표한 2009년 신차 품질 조사에서 일본의 도요타와 혼다를 제치고 일반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는 전세계 23개 자동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일본의 혼다가 차지했고, 도요타와 포드가 그 뒤를 이었다.
현대자동차는 또 고급 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순위에서도 렉서스와 포르쉐, 캐딜락에 이어 4위를 기록하며 벤츠와 BMW, 아우디 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차급별 평가에서는 현대차의 아반떼가 준중형차급 1위에 선정됐고, 제네시스는 '2009년 신차 부문'에서 렉서스와 같은 점수를 받으며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량의 고객들에게 228개 항목에 대한 초기 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그 결과를 점수화한 것으로 조사 결과는 미국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기준으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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