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 사진=KBS 뉴스 영상 캡쳐영화 『신의 악단』은 김형협 감독이 선보이는 신작으로, 대북 제재로 돈줄이 막혀버린 북한을 배경으로 한다.
영화는 북한 보위부가 2억 달러 지원금을 받기 위해 부랴부랴 찬양단 구성 명령을 내리는 상황에서 시작된다. 숨어있는 교인들을 고문하던 보위부 감찰단 박교순은 감시 속에 북한 최초의 가짜 찬양단을 급조하는 일에 돌입한다.
가장 폐쇄적인 보위부와, 보위부의 핍박 대상인 찬양단이라는 아이러니한 관계를 내세운 이 작품은 유쾌한 웃음 코드에 가슴 찐한 감동 한 스푼을 넣었다.
『신의 악단』은 희극적 요소와 인간적 울림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관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