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페이백 제도가 지난달 시작돼 939만 명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얻었다.
이는 접수 시작 16일 만에 국민 5명 중 1명이 참여한 수치다.
상생페이백은 전년 대비 카드 소비 증가액의 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제도다.
대상 기간은 9~11월이며, 월 최대 10만 원, 최대 3개월까지 혜택이 주어진다.
연령별 신청 비율은 30·4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활발했다.
반면 60대 이상 고령층은 신청률이 전체의 11.3%에 불과했다.
80대 이상 신청률은 1.1%로 매우 저조했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신청 절차가 고령층 참여의 걸림돌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앱 설치, 본인 인증, 온라인 연동 등에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체 상담 건수 77만여 건 중 절반 이상이 신청 방법과 앱 사용 관련 문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