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가정위탁지원센터가 16일 오전 천안시 성정동 한국복지재단충남지부에서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이 센터는 소년소녀가정과 보호시설 등에 입소되는 어린이들을 일반 가정에 위탁해 보호.양육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위탁가정을 찾아내는 일을 맡게된다.
도 관계자는 “소년소녀가정의 어린이들이 원만한 가정에서 함께 생활하는 것이 인성 향상 등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나 선진국 등에서는 일반화 돼 있다”며 “선진국을 지향하는 우리나라도 이 사업을 본격화 할 필요가 있어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내 가정위탁아동은 133가구에 196명이 있으나 이 가운데 일반인에 의한 가정위탁은 전체의 8.7%인 17명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친인척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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