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가운을 입고 멀고도 가까우며, 사회 지도층인 의사들이 문화1동에 소재한 홀로 사는 노인, 소년소녀 가장세대, 모·부자 가정 등 의료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2백여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봉사를 펼쳤다.
이번 주민 무료진료는 문화1동 자치위원이면서 병원을 운영 중인 5명의 의사들이 오는 7일(일)오후2시부터 5시까지 문화1동사무소에서 의술과 약값 등을 자체 부담하여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는 가정에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문화1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무료 진료과목은 내과, 외과, 치과, 한의 4개 과목이며 의료봉사 참여병원은 ▲ 새서울 내과(원장, 이기상) ▲우리들 의원(원장 권장원) ▲동아외과(원장 장재구) ▲전성우 치과(원장 전성우) ▲충화당 한의원(원장 신명섭)이다.
특히 오는 무료진료 때에는 생활이 어려우면서도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장기 질환자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내어 완쾌시까지 무료로 치료를 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의료봉사 활동을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의사들이 뜻을 모았다.
한편 문화1동 이당현 동장은 "이번 무료진료가 봉사정신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동네 만들기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낙춘 기자> snc@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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