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예상대로 미국의 기준 금리가 인하됐다.
인하 폭은 0.25%P로 이제 연 4%에서 4.25%가 됐다.
우리나라와의 격차는 최대 1.75%P로 줄었다.
미국 기준 금리 인하는 지난해 12월 이후 아홉 달 만으로 트럼프 2기 출범 후 처음이다.
연준은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도 관세로 인한 물가를 우려하며 금리를 낮추지 않았지만, 최근 약해지고 있는 고용 시장 상황을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미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의 경제에 대한 전망은 6월 전망 때보다 성장률은 높여 잡았지만 실업률과 물가에는 변함이 없었다.
그러면서 연준 위원들은 올해 말까지 0.25%P씩 금리를 두 번 더 인하하는 게 적절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