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지역 서해안 갯벌형 바다목장 민간부문 유치활동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바다목장 민간 유치위원회(위원장 문수일)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안면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유치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회를 열고 유치활동 계획과 후보지 현장답사 등을 실시했다.
이날 유치위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30일간 군청 서산·안면·남면수협 등과 읍·면 어민회 등을 돌며 ‘바다목장 유치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의결했다.
유치위는 이어 6월까지 관련부처와 기관 등을 잇따라 방문, 태안지역 유치에 대한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유치위는 이와 함께 꽃축제장과 각 항·포구, 주요 도로변 등 모두 20여곳에 홍보물을 설치, 군민들의 사업유치 동참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해안 갯벌형 바다목장 최종 확정 해역은 내년부터 2010년까지 8년간에 걸쳐 국비 337억원과 지방비 33억이 포함된 388억원이 투입되며 인공어초·종묘방류·해조장·수중소파제·음향급이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조피볼락, 백합 등의 어종을 기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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