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2002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44,154필지에 대하여 6월 29일 결정·공시했다.
부평구에서 가장 비싼 토지로는 문화의 거리 입구에 위치한 부평동 199-45번지 대광당 부지로 ㎡당 850만원(평당 2천8백만원)인 것으로 나타나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부평구 최고지가이면서 인천시 최고지가로 밝혀졌다.
또한, 가장 싼 토지는 개발 제한 구역 내 산곡동 산98-23으로 ㎡당 2천640원(평당 8천7백원)으로 가장 비싼 토지와 3천200배나 차이가 났으며, 부평구의 지난해 지가 변동 율이 1.66%로 상승세 내지 약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개별공시지가도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부평시장등 재래 시장의 경우 대형 할인 마트를 중심으로 상권이 전이됨에 따라 하락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정된 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7월30일까지 부평구청 지적과에 이의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의신청된 필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및 비교 표준지 선정 등의 적정 여부를 재조사하여 감정평가업자의 검증과 토지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재 확정되며, 처리결과는 이의신청인에게 변동사항을 통보할 예정이다.
<이덕주 기자> idz@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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